디도스 어려움 밝힌 '페이커', "솔랭 못해 경기력 떨어진 부분 있어"

44 0 0 2024-04-05 08:38:5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T1 '페이커' 이상혁.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디도스 공격으로 겪고 있는 솔로 랭크 연습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T1이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0 대 3으로 패했다. 이날 T1은 세 번의 세트 모두 교전력에서 상대에게 밀리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상혁은 "오늘 경기력과 결과가 생각만큼 좋지 않아서 아쉽다.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T1은 정규 시즌 막바지부터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연습에 지장을 받는 상황이다. 이상혁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팀은 연습을 하는 반면, 저희는 솔로 랭크를 하지 못해서 경기력이 떨어진 부분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며 "생각한 것보다 전반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못 보여드린 게 많은 것 같아서 아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서 그는 "단기적으로 봤을 때 솔로 랭크 연습량이 준다고 해서 경기력이 줄지는 않는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준비 기간이 길고, 패치도 여러 번 바뀌다 보니까 다른 팀에 비해 저희가 좀 공평하지 못한 연습 기회를 받은 것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 외에도 오늘 경기에서 조금 아쉬운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어쨌든 안 좋은 환경에서도 최선의 준비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했지만, T1에게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디플러스 기아전을 통해 T1은 다시 한번 결승 진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이상혁은 최근 다양한 챔피언 폭을 보여주는 '쇼메이커' 허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미드에서 다양한 챔피언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합 콘셉트에 맞춰서 준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플레이오프 준비 기간 길었는데, 잘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 해 준비할 테니 다음 경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754
‘5회 10득점’ 키움 요술 방망이, 괴물 류현진 ‘어떻게’ 무너뜨렸나 정든나연이
24-04-06 08:15
22753
중국도 불쌍하다는 케인…“저주받은 슬픈 영웅” [해외축구] 치타
24-04-06 08:15
22752
‘프로농구 2023-2024시즌 어워드’ 사심 듬뿍 담긴 점프볼 기자들의 선택은? 남자성기사요
24-04-06 08:15
22751
심판진은 왜 '단타+감독 퇴장'을 결정했나…연장 승리 후 이강철은 "선수들 고생 많았다" [잠실 현장] 사이타마
24-04-06 07:28
22750
‘3시즌 연속 6강 PO 탈락 위기’ 현대모비스, 경기력만 이어간다면? 뉴스보이
24-04-06 06:55
22749
"공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오타니의 LAD 첫 홈런볼에 숨겨진 '충격 이야기'…'9465억' 슈퍼스타와 만남? 오히려 '협박' 있었다 이아이언
24-04-06 06:21
22748
손흥민 PK 딱 1개 넣고 15골인데…PK 8골 폭발→16득점 'SON 넘었네? 득점 2위' 소주반샷
24-04-05 23:25
22747
PIT 경쟁 사실상 끝났다···‘커리·톰프슨 58점’ GSW, 휴스턴 꺾고 파죽의 6연승, 간격 4경기로 벌려 물음표
24-04-05 20:08
22746
"김민재 연봉 NO 터치!"…바이에른 뮌헨, 300억 짜리 7명 '철퇴' 곰비서
24-04-05 19:47
22745
"투표하세요 쏘니에게"…손흥민, 5번째 '이달의 선수' 겨냥→토트넘 구단 팬들에 '한 표' 독려 와꾸대장봉준
24-04-05 16:52
22744
NBA 골든스테이트, 10연승의 상승세 타던 휴스턴 꺽고 '6연승' PS행 청신호 크롬
24-04-05 16:02
22743
'이미 전설' 손흥민, PL 현역 중 최고 될까...5번째 이달의 선수상 도전→살라와 어깨 나란히? 철구
24-04-05 15:00
22742
'3골 2도움' 손흥민 또 영예?...EPL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 후보 손예진
24-04-05 13:27
22741
KIA, 이범호 감독 선임 간빠이
24-04-05 11:47
22740
"뮌헨, 주전경쟁-전투적 의지 사라졌다" 獨 매체... 김민재 등 선수단 전체 연봉 삭감 전망 애플
24-04-05 11:44
VIEW
디도스 어려움 밝힌 '페이커', "솔랭 못해 경기력 떨어진 부분 있어" 앗살라
24-04-05 08:38
22738
'3골 2도움'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 후보…5번째 수상할까 간빠이
24-04-05 08:38
22737
'포수'로 새 출발 강백호, 선수뿐 아니라 KT도 산다..."야수 운영 더 수월해져" 롤다이아
24-04-05 08:33
22736
1번 중책 맡은 이주영, “김승우는 우리 팀의 슈터” 릅갈통
24-04-05 08:30
22735
강소휘·박정아·이소영…여자배구 VNL 대표팀 명단 발표 해적
24-04-05 03:39
22734
VNL 출전하는 여자대표팀 16명 확정…27연패 사슬 끊을까 이영자
24-04-05 03:38
22733
‘2전 3기’ 끝에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성형 감독 “모두의 간절함이 뭉쳐진 결과, 너무 고맙다” 홍보도배
24-04-05 03:37
22732
줄부상 악재 극복 못한 흥국생명, 42G 소화한 김연경+2년 연속 챔프전 준우승 이유[V-리그 결산③] 치타
24-04-05 03:36
22731
"(유)기상이 형이 롤모델입니다" 1학년이 20-10... 김승우의 목표는? 물음표
24-04-04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