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내가 갈게' 케인, 한 시즌 만에 토트넘 '충격 복귀 가능성' 점화...뮌헨 '방출 명단'에 이름 등장!

153 0 0 2024-04-11 09:30: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AFP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누구나 돌아올 수는 있다고 예상됐지만, 이렇게 빨리 가능성이 등장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해리 케인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각) '충격 보고서가 5명의 바이에른 뮌헨 선수의 방출을 예고하며 케인 토트넘 복귀에 불을 지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신이 프로 데뷔부터 줄곧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났다. 우승에 대한 열망을 해소하길 원했다. 독일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케인의 계획은 올 시즌에는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 바이에른은 DFB 포칼에서 탈락하며 기회를 놓쳤고, 리그에서도 선두 레버쿠젠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사실상 우승이 불가능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 1차전 원정에서 아스널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홈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바이에른의 극심한 부진과 함께 토마스 투헬 감독도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날 예정이다. 투헬 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바이에른은 선수단도 개편할 예정인데, 불과 한 시즌을 소화한 케인도 개편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팀토크는 '바이에른은 10여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칠 위기에 처해 있다. 바이에른은 올 여름 투헬이 떠나면 다시 정상으로 팀을 되돌리기 위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 리빌딩 과정의 일환으로 케인이 희생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의 레퀴프는 바이에른이 이번 여름 최대 5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고 했으며, 이 목록에 케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케인이 바이에른 리빌딩 작업으로 인해 빠르게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FP연합뉴스케인은 이미 이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빠르게 등장했었다. 바이에른이 부진에 빠지자 첼시가 케인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하지만 케인이 EPL로 돌아간다면 가장 우선순위는 여전히 토트넘이 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바이백 조항은 갖고 있지 않다. 앞서 지난해 9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우리는 케인의 바이백 조항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었지만, 해당 조항은 직접적인 바이백 조항이 아닌 신사협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현재로서는 바이백 조항에 대한 어떤 확증도 없다. 내가 듣기로는 클럽 간의 일종의 신사협정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 바이에른이 케인을 판매하기로 결정할 경우를 대비해 토트넘이 구단의 결정을 알 수 있는 구단끼리의 일종의 신사협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백 조항은 없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토트넘은 케인에 대한 바이백 조항이 없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것은 단지 매칭 권리다. 뮌헨은 (케인에 대한) 제안을 받는 즉시 토트넘과 레비 회장에게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었다.

결국 케인이 바이에른 방출 명단에 올라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케인의 의지와 바이에른과의 협상 등 중요한 절차 등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승을 위해 떠났던 토트넘 영웅의 결단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케인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에 남아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위해 도전할지, 아니면 방출 명단에 포함되어 토트넘 복귀를 택할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VIEW
'SON 내가 갈게' 케인, 한 시즌 만에 토트넘 '충격 복귀 가능성' 점화...뮌헨 '방출 명단'에 이름 등장! 캡틴아메리카
24-04-11 09:30
22856
‘마수걸이 골’ 넣고 포효… 마음고생 훌훌 털어낸 안양 에이스 야고 조현
24-04-11 08:41
22855
역대급 충격 보도 “김민재, 투헬이랑 사이 좋지 않아...실패한 영입” 남자성기사요
24-04-11 08:37
22854
61분 활약, 역전골 기점 ‘윤활류’ 역할 해냈는데…이강인 빠지자마자 2골 허용 역전패, PSG 4강행 ‘빨간불’ 가츠동
24-04-11 08:02
22853
이정후, 워싱턴전 선발 제외 'ML 데뷔 후 첫 휴식일' 날강두
24-04-11 07:36
22852
'유효슈팅 2회·키패스 3회' 이강인, 60분 좋은 활약 후 퇴근…PSG는 이강인 나가고 역전패 정든나연이
24-04-11 06:28
22851
조선일보 우즈 26번째 마스터스 출사표 “6번째 ‘그린 재킷’ 가능하다” 갓커리
24-04-11 05:21
22850
SF 리드오프는 찾았는데 득점권 타율이 꼴찌라, 9회 이정후가 만든 무사 만루서 무득점...홈팬들 야유 군주
24-04-11 04:16
22849
'161승 다승 공동 3위' 김광현 "목표 달성까지 39승 남았다" 나베하앍
24-04-11 04:07
22848
'충격' 김민재는 남고 싶다 했는데...뮌헨 생각은 달랐나 "1년 만에 재판매? 문제 될 것 없지 장그래
24-04-11 02:30
22847
'4연승' 삼성, 시즌 6번째 승리…구자욱 '6안타 4타점' 조현
24-04-11 01:23
22846
"SON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또 기습 숭배' 손흥민, 예상 밖의 인물 고백 받았다? "사랑한다...꼭 지도해보고 싶어" 픽샤워
24-04-10 23:21
22845
포스테코글루 빼가려고 하더니…리버풀, '39세 명장'으로 돌아섰다→2027년까지 계약 픽도리
24-04-10 22:29
22844
'김민재 이기더니 기고만장' 다이어, 자기 안 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전술 훈련 왜 안 했어? 콘테와 달랐다" 질주머신
24-04-10 21:16
22843
바이에른 차기 감독으로 추천된 '손흥민·김민재 전 스승'…"대단한 선수들 다뤄봤고, 경험도 많아" 해골
24-04-10 19:00
22842
뒤끝인가...주전 밀리고 뮌헨 떠난 다이어, "포스테코글루? 전술 훈련 안 하던데" 소주반샷
24-04-10 17:45
22841
"손흥민 때문 이 깨졌다!!! 청구서는 어디로 보낼까!!" 노팅엄 아이나의 농담.... "사실은 아니야" 곰비서
24-04-10 16:15
22840
“나 때는 모든 사람과 악수했는데, 요즘 애들은 눈도 안 마주치더라”...다이어, 이번엔 ‘유소년 축구’ 불만 와꾸대장봉준
24-04-10 15:33
22839
손흥민, 또또또또 '토트넘 이달의 골'…여세 몰아 'PL 이달의 선수'+득점왕+도움왕 노린다 철구
24-04-10 13:53
22838
'사상 최악' 오심이 UCL 8강에서! 페널티킥 알고도 안 줬다, 변명도 어이가 없네... 주심 "단지 어린아이 같은 실수"→투헬 극대노 손예진
24-04-10 13:11
22837
손흥민 상 또 받았다, 토트넘 이달의 골 수상…올 시즌 8번 중 절반 ‘SON 골’ 애플
24-04-10 12:17
22836
"치료비 내놔"…손흥민 공개수배한 EPL 선수 불도저
24-04-10 09:15
22835
"나는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황제' 우즈, 그린재킷 정조준 [여기는 마스터스!] 불쌍한영자
24-04-10 08:26
22834
'불안한 다이어' 뮌헨, 아스널 원정서 2-2 무승부...김민재는 결장 [UCL 리뷰]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10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