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삼성, 시즌 6번째 승리…구자욱 '6안타 4타점'

182 0 0 2024-04-11 01:23: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홈런 포함 6타수 6안타, 4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인 구자욱의 활약에 힘입은 삼성라이온즈가 4연승과 함께 시즌 6번째 승리를 챙깁니다.

10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0-7로 승리했습니다.

앞서 펼쳐진 3번의 승리를 모두 역전으로 이뤄낸 삼성은 롯데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 역시 먼저 4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4회초 한 점을 추격한 삼성은 6회초 구자욱의 2점 홈런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합니다.

6회말 다시 3점을 허용하며 연승이 끊기는 듯했던 삼성은 7회 한 점을 따라가더니 약속의 8회 무려 3점을 뽑으며 다시 동점을 이룹니다.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삼성은 10회초 김재혁의 희생플라이와 김영웅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10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깔끔한 마무리로 팀 승리를 지킵니다.

선발 코너가 이르게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긴 삼성은 최하늘이 2이닝 무실점 투구로 흐름을 찾을 수 있었고, 8회부터 등판해 2이닝을 책임진 승리투수 김재윤의 투구가 더해지며 승리를 지키는 마운드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투타의 고른 활약 속에 가장 눈길을 끈 건 역시 구자욱이었습니다. 

구자욱은 6회 2점 홈런을 포함해 무려 6타수 6안타를 기록했고, 4타점과 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합니다.

지난 2015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5안타 경기를 펼쳤던 구자욱은 같은 팀을 상대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쓰며, KBO리그 12번째로 한 경기 6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에 이름을 올립니다.

구자욱의 활약과 함께 김영웅도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최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김헌곤도 3안타 경기를 펼쳤습니다.

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레예스를 선발로 5연승에 도전하고, 상대 롯데는 이인복으로 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867
[NBA] '인디애나의 심장' 르브론의 최애 선수로 뽑혔다 호랑이
24-04-11 23:14
22866
김주성 “플랜B” vs 전창진 “복안”… 사령탑 사제대결 승자는 누구? 손나은
24-04-11 22:24
22865
배스와 이우석 뜨거운 득점 경쟁, KT 4강 진출 확정 아이언맨
24-04-11 22:15
22864
하나원큐, FA 김단아와 2년 재계약 “빨리 복귀해 보탬 되겠다 아이언맨
24-04-11 20:26
22863
‘41점’ 요키치, MVP 굳혔다···덴버, 미네소타 꺾고 서부콘퍼런스 1위 등극 가습기
24-04-11 19:31
22862
벼랑 끝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김태완 제외, 김준일 엔트리 포함” [SS PO경기브리핑] 극혐
24-04-11 18:57
22861
‘손가락 골절’ 텔로 8주 진단, LG 새 외국선수 찾는다 음바페
24-04-11 18:16
22860
여자농구 지도자 데뷔 앞둔 김승환 감독, “아빠 마음으로 임하겠다” 미니언즈
24-04-11 18:03
22859
[NBA] '요키치 41점 원맨쇼' 덴버, 미네소타 꺾고 서부 1위 등극 물음표
24-04-11 14:05
22858
[NBA] SGA·기디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 웸반야마 빠진 SAS 대폭격…38점 차 대승 크롬
24-04-11 12:00
22857
'SON 내가 갈게' 케인, 한 시즌 만에 토트넘 '충격 복귀 가능성' 점화...뮌헨 '방출 명단'에 이름 등장! 캡틴아메리카
24-04-11 09:30
22856
‘마수걸이 골’ 넣고 포효… 마음고생 훌훌 털어낸 안양 에이스 야고 조현
24-04-11 08:41
22855
역대급 충격 보도 “김민재, 투헬이랑 사이 좋지 않아...실패한 영입” 남자성기사요
24-04-11 08:37
22854
61분 활약, 역전골 기점 ‘윤활류’ 역할 해냈는데…이강인 빠지자마자 2골 허용 역전패, PSG 4강행 ‘빨간불’ 가츠동
24-04-11 08:02
22853
이정후, 워싱턴전 선발 제외 'ML 데뷔 후 첫 휴식일' 날강두
24-04-11 07:36
22852
'유효슈팅 2회·키패스 3회' 이강인, 60분 좋은 활약 후 퇴근…PSG는 이강인 나가고 역전패 정든나연이
24-04-11 06:28
22851
조선일보 우즈 26번째 마스터스 출사표 “6번째 ‘그린 재킷’ 가능하다” 갓커리
24-04-11 05:21
22850
SF 리드오프는 찾았는데 득점권 타율이 꼴찌라, 9회 이정후가 만든 무사 만루서 무득점...홈팬들 야유 군주
24-04-11 04:16
22849
'161승 다승 공동 3위' 김광현 "목표 달성까지 39승 남았다" 나베하앍
24-04-11 04:07
22848
'충격' 김민재는 남고 싶다 했는데...뮌헨 생각은 달랐나 "1년 만에 재판매? 문제 될 것 없지 장그래
24-04-11 02:30
VIEW
'4연승' 삼성, 시즌 6번째 승리…구자욱 '6안타 4타점' 조현
24-04-11 01:23
22846
"SON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또 기습 숭배' 손흥민, 예상 밖의 인물 고백 받았다? "사랑한다...꼭 지도해보고 싶어" 픽샤워
24-04-10 23:21
22845
포스테코글루 빼가려고 하더니…리버풀, '39세 명장'으로 돌아섰다→2027년까지 계약 픽도리
24-04-10 22:29
22844
'김민재 이기더니 기고만장' 다이어, 자기 안 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전술 훈련 왜 안 했어? 콘테와 달랐다" 질주머신
24-04-10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