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페르난데스 멀티골에도..’ 맨유, 간신히 본머스와 2-2 무···리그 7위 유지→4경기 3무 1패 무승 부진

183 0 0 2024-04-14 05:50:1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멀티골에도 본머스와 2-2로 비기면서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Getty Imag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멀티골이 터졌지만 본머스를 상대로 졸전을 펼치면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4경기 3무 1패로 무승 부진에 빠졌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본머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리그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만들었으나 골 득실에서 밀리며 7위에 머물렀다.

홈팀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네투가 골문을 지켰고 케르케스-세네시-자바르니-스미스가 백4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 3선에는 크리스티와 쿡이 위치했고 2선에는 시니스테라-클라위베르트-당고가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솔란키가 포진했다.

원정팀 맨유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고 완 비사카-매과이어-캄브왈라-달로가 백4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 3선에는 마이누와 카세미루가 위치했고 2선에는 래시포드-페르난데스-가르나초가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호일룬이 포진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도미닉 솔란키. Getty Images


동점골을 터트린 브루노 페르난데스. Getty Images


전반 16분 본머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본머스가 맨유의 빌드업을 끊어낸 뒤 역습을 전개했다. 전방에서 공을 잡은 솔란키가 캄브왈라를 제친 뒤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본머스가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본머스가 맨유를 몰아붙였다. 전반 20분 시니스테라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맨유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1분 래시포드가 뺏어낸 공을 가르나초가 연결했고 페르난데스가 혼전 상황에서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본머스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 있던 클라위베르트를 맨유 수비가 아무도 막지 않았다. 자유로운 상태에서 공을 잡은 클라위베르트는 그대로 가운데로 치고 들어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본머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본머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면서 맨유가 불운을 겪었다.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든 브루노 페르난데스. Getty Images


마커스 래시포드. Getty Images


후반 18분 맨유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마이누의 슈팅이 본머스 크리스티의 발에 맞고 스미스의 팔에 맞으면서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첫 골을 기록했던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고 네쿠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히 속이면서 성공시켰다. 맨유가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만든 맨유는 역전까지 노렸다. 하지만 여전히 본머스의 수비를 뚫는 데 고전했고 본머스 역시 홈에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원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양 팀은 더이상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본머스의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VAR 판독 결과 프리킥으로 번복됐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시도한 본머스의 결정적인 프리킥은 수비 벽에 막히며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양 팀은 90분 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936
[NBA] 3Q 남은 시간 1분 14초→2분 20초, 희대의 계시기 오류 사태…아무도 몰랐다 철구
24-04-14 16:23
22935
KIM 입지가 이정도? 데 리흐트+다이어 선발→우파메카노 교체→김민재 벤치...4옵션까지 추락 손예진
24-04-14 13:13
22934
'다이어, 다이어' 하는 이유가 있구나!…쾰른전 철통 수비+실점 걷어내기→김민재와 격차 벌렸나 애플
24-04-14 12:02
22933
'레이커스가 어쩌다...' 잘해야 8위, 뉴올리언스에 패하고 GSW과 새크라멘토가 이기면 10위 오타쿠
24-04-14 11:42
22932
“뉴캐슬의 2골이 손흥민이 볼 소유권을 잃은 뒤 나왔다” SON에게 최소평점 부여한 英 매체의 냉정한 평가 이영자
24-04-14 11:28
22931
맨유 또또또 내분…턴하흐↔'아르헨 호날두' 대립각 세웠나?→감히 나를 빼? '감독이 잘못했네' 턴하흐 비판 글에 '좋아요' 꾹 홍보도배
24-04-14 11:27
22930
‘챔프전 우승’에 한 맺힌 그들···LG와 kt, 4강 PO ‘외나무다리’서 챔프전 티켓 놓고 한 판 승부 장사꾼
24-04-14 11:27
22929
'레이커스가 어쩌다...' 잘해야 8위, 뉴올리언스에 패하고 GSW과 새크라멘토가 이기면 10위 순대국
24-04-14 11:26
22928
‘챔피언십 포인트’ 올린 대한항공 MB 김민재 “‘혹시나 주겠어’하고 뛰었는데 진짜였어요” 원빈해설위원
24-04-14 11:25
22927
[NBA] '르브론·AD 동반 35+점 터졌다' 레이커스, 멤피스 상대로 접전 끝 신승…2연패 탈출 조현
24-04-14 08:51
22926
[NBA] '맥컬럼-자이언 54점 합작' NOP, 극적으로 GSW 제압 찌끄레기
24-04-14 08:50
22925
2루타 작렬' 이정후, 5G 연속 안타 행진…SF, 홈런 5방 쾅! TB에 11-2 대승 롤다이아
24-04-14 08:36
22924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행진...야수상대로 추가안타 못 뽑은 건 아쉬움 캡틴아메리카
24-04-14 08:16
22923
레전드 골퍼의 '부상 투혼', 승부처서 빛났다... 박상현 "충분히 우승 가능해" 자신감 디발라
24-04-14 07:27
22922
또 결장한 KIM, 이제는 ‘4옵션’까지 추락했나...바이에른 뮌헨, 강등권 쾰른 상대로 2-0 승리 조현
24-04-14 06:34
VIEW
‘캡틴 페르난데스 멀티골에도..’ 맨유, 간신히 본머스와 2-2 무···리그 7위 유지→4경기 3무 1패 무승 부진 가츠동
24-04-14 05:50
22920
'황희찬 부상 복귀→31분 소화'...'쿠냐 멀티골' 울버햄튼, 노팅엄전 2-2 무승부→리그 4경기 연속 승리 실패 닥터최
24-04-14 05:36
22919
'손흥민 58분' 토트넘, 뉴캐슬 원정서 0-4 완패→5위 추락+UCL 경쟁 '빨간불' 치타
24-04-14 04:37
22918
이정후, 안타에 도루까지 '원맨쇼 득점'…김하성 2호 홈런 군주
24-04-14 03:50
22917
투수 9명 총력전과 3차례 다이빙캐치..."허슬두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간빠이
24-04-14 02:36
22916
‘고질라’와 나란히 선 오타니···이제 다음 목표는 ‘추추 트레인’, 올해 안에 따라잡을까 장그래
24-04-14 01:51
22915
[NBA] 운명의 마지막 날... PO 경우의 수는? 손나은
24-04-13 23:25
22914
댄버, 샌안토니오에 패배...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최종전 앞두고 3팀 공동 선두 극혐
24-04-13 22:40
22913
"PIT 제안한 사람 해고해야"→4시즌 동안 벌써 3번... 르브론의 얄궂은 운명 음바페
24-04-13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