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시는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더 선’은 2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인 잭 그릴리시는 애스턴 빌라가 자신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1,235억 원)를 책정해 이번 여름 이적을 못하게 될까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시는 애스턴 빌라의 핵심 선수로 팀의 극적인 잔류를 이끌었다. 그는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하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속적으로 그릴리시를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빌라는 그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빌라는 그릴리시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1,235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이 닥친 상황, 이 정도의 금액을 주고 그릴리시를 영입할 구단은 거의 없다.
그릴리시는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을 원하며 이번 여름 새로운 팀으로 가길 원한다. 물론 빌라 입장에서는 급할 것이 없다. 그릴리시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고 구단도 그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그릴리시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