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류현진이길"…트레이드에 설렌 LA타임스 기자

624 0 0 2020-09-02 03:40:5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로 (LA 다저스에서) 영입할 2명 중 한 명이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라면…."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타임스'에서 시민 기자로 일하는 피델 마르티네스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다. 마르티네스는 LA타임스 다저스 담당 기자 호르헤 카스티요가 이날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로스 스트리플링을 토론토에 보냈다. 다저스가 받을 2명의 선수는 추후 밝힐 예정'이라고 올린 SNS 글을 공유하며 위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7시즌 동안 뛰며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쌓았다. FA 재수를 한 지난해는 29경기에서 14승5패, 182⅔이닝, 평균자책점 2.32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라는 기록을 남기며 올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에이스 대우를 받으며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몸값에 걸맞은 내용을 보여줬다. 올해 7경기에서 2승1패, 37이닝,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웠을 정도로 홀로 마운드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불펜이 잘 버텨준 덕에 18승1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 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트레이드로 선발 보강에 나섰다. 토론토는 스트리플링과 함께 우완 타이후안 워커, 좌완 로비 레이를 영입하며 한층 두꺼운 선발진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저스는 여전히 강력한 선발진을 자랑하지만 예전의 명성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 알렉스 우드,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등이 있지만, 우드는 어깨 염증으로 단 한 차례 등판했고 뷸러는 손가락 물집으로 한 차례 등판을 거를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함께했던 류현진, 리치 힐, 마에다 겐타, 스트리플링이 팀을 떠났고,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마르티네스가 '류현진이 왔으면'이라고 말한 배경이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 AP통신은 '다저스는 토론토에 스트리플링을 내준 대가로 유망주 2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마르티네스도 그럴 일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류현진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6807
'8월 ERA 1위' 소형준, 오승환 이후 15년 만에 '신인 월간MVP' 도전장 픽도리
20-09-03 02:12
6806
메시, 연봉 1974억원+5년 계약에 맨시티 이적 합의 질주머신
20-09-03 01:24
6805
딱 10일 남았군 소주반샷
20-09-02 23:42
6804
“미나미노, 살라에게 한참 뒤떨어져... 공격 보강해야” 벤트의 주장 와꾸대장봉준
20-09-02 22:13
6803
하나남은 경기도 미적이네 + 1 손예진
20-09-02 20:52
6802
역시 다 취소 + 1 애플
20-09-02 19:48
6801
김광현,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도 받지 못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신인상 도전...수상 가능성은? 조폭최순실
20-09-02 18:28
6800
'바르사→유베' 독기 품은 아르투르, 피를로에게 '강한 인상' 해골
20-09-02 17:35
6799
5이닝 무실점도 "최고는 아니었다", 美 매체의 김광현 극찬 곰비서
20-09-02 16:52
6798
바르셀로나, 디발라 영입 위해 수아레스와 8000만 유로 제시 랫미레츠고
20-09-02 16:27
6797
“메시, 맨시티와 5년 9850억원 합의”… 펩은 “잔류해” 철구
20-09-02 15:16
6796
금일 국야 오타쿠
20-09-02 14:26
6795
케인 빠진 토트넘 5일 프리시즌 마지막 왓포드전, 최다 3골 SON 선발 출전 기대 + 1 손나은
20-09-02 12:43
6794
오늘은 일축으로 먹어보잣ㅅㅅ 아이언맨
20-09-02 11:39
6793
토론토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위험한 팀된다 + 2 극혐
20-09-02 10:30
6792
형님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미니언즈
20-09-02 09:24
6791
[박미르달 코치의 풋볼플로우] 드디어 제 옷 입은 이강인, 새 시즌엔 비상이 예상된다 물음표
20-09-02 08:19
6790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09-02 07:20
6789
바르사 "2년 연장계약 하자" 안간힘... 메시는 "이제 그 팀 아닌데" 와꾸대장봉준
20-09-02 05:44
VIEW
한 명은 류현진이길"…트레이드에 설렌 LA타임스 기자 해적
20-09-02 03:40
6787
유로파리그 우승 세비야, 바르셀로나에서 라키티치 재영입 손나은
20-09-02 02:25
6786
美매체 “김광현 ERA, 폭등 가능성” 왜? 삼진율과 BABIP 호랑이
20-09-02 01:07
6785
맨유, 2010년대 최고 미드필더 순위…"2위 포그바" 타짜신정환
20-09-01 23:28
6784
[가디언] 외질과 홀딩은 아스날에서 나가게 될까? 랫미레츠고
20-09-01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