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맨시티와 5년 9850억원 합의”… 펩은 “잔류해”

516 0 0 2020-09-02 15:16: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측 난무하는 메시 이적설… 이적료 못지않은 바이아웃 걸림돌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잔류하라” 조언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지난해 12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그해까지 수확한 6개의 트로피를 단상에 전시하고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5년간 8억3000만 달러(약 9850억원) 수준으로 입단을 합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영국 스포츠 저널리스트 던컨 캐슬은 2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에서 메시의 맨시티 이적설을 언급하면서 “5년 8억3000만 달러 수준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축구 인생을 모두 바르셀로나에 바친 메시의 이적 관련 소식은 현재 추측만 난무할 뿐, 어느 무엇도 확정되지 않았다. 캐슬의 주장은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들려오는 여러 정황의 하나로 평가된다.

다만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04년 1군 선수로 데뷔한 뒤 16년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은 ‘원팀맨’이다. 이런 메시는 지난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올여름 세계 축구계 최대 관심사는 메시의 거취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0-2021시즌까지 1년을 남기고 있다.

메시의 마음을 바르셀로나에서 떠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는 경영진에 대한 불만, 로날드 쿠만 감독에 대한 불신으로 지목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년을 남긴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위약금 성격의 바이아웃 7억 유로(약 9887억원)를 앞세워 메시의 이적을 가로막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에서 메시는 지난 6월 10일까지 계약해지 의사를 밝혀야 했다. 메시는 시즌 중 리그를 중단하고 폐막을 연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반박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이 그대로 적용되면 메시의 이적은 불발될 수밖에 없다.

한때 바르셀로나를 지휘했고 지금은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에게 ‘잔류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메시와 전화통화에서 ‘맨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 논란을 포함한 여러 사건을 겪었다. 영입이 쉽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주도(主都)로 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이다. 바르셀로나에서 1990년 7월 프로로 데뷔했고, 2008년 7월 지도자로 입문했다. 2012년 6월까지 4시즌간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면서 메시의 전성기를 견인한 ‘스승’과 같은 인물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6806
메시, 연봉 1974억원+5년 계약에 맨시티 이적 합의 질주머신
20-09-03 01:24
6805
딱 10일 남았군 소주반샷
20-09-02 23:42
6804
“미나미노, 살라에게 한참 뒤떨어져... 공격 보강해야” 벤트의 주장 와꾸대장봉준
20-09-02 22:13
6803
하나남은 경기도 미적이네 + 1 손예진
20-09-02 20:52
6802
역시 다 취소 + 1 애플
20-09-02 19:48
6801
김광현,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도 받지 못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신인상 도전...수상 가능성은? 조폭최순실
20-09-02 18:28
6800
'바르사→유베' 독기 품은 아르투르, 피를로에게 '강한 인상' 해골
20-09-02 17:35
6799
5이닝 무실점도 "최고는 아니었다", 美 매체의 김광현 극찬 곰비서
20-09-02 16:52
6798
바르셀로나, 디발라 영입 위해 수아레스와 8000만 유로 제시 랫미레츠고
20-09-02 16:27
VIEW
“메시, 맨시티와 5년 9850억원 합의”… 펩은 “잔류해” 철구
20-09-02 15:16
6796
금일 국야 오타쿠
20-09-02 14:26
6795
케인 빠진 토트넘 5일 프리시즌 마지막 왓포드전, 최다 3골 SON 선발 출전 기대 + 1 손나은
20-09-02 12:43
6794
오늘은 일축으로 먹어보잣ㅅㅅ 아이언맨
20-09-02 11:39
6793
토론토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위험한 팀된다 + 2 극혐
20-09-02 10:30
6792
형님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미니언즈
20-09-02 09:24
6791
[박미르달 코치의 풋볼플로우] 드디어 제 옷 입은 이강인, 새 시즌엔 비상이 예상된다 물음표
20-09-02 08:19
6790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09-02 07:20
6789
바르사 "2년 연장계약 하자" 안간힘... 메시는 "이제 그 팀 아닌데" 와꾸대장봉준
20-09-02 05:44
6788
한 명은 류현진이길"…트레이드에 설렌 LA타임스 기자 해적
20-09-02 03:40
6787
유로파리그 우승 세비야, 바르셀로나에서 라키티치 재영입 손나은
20-09-02 02:25
6786
美매체 “김광현 ERA, 폭등 가능성” 왜? 삼진율과 BABIP 호랑이
20-09-02 01:07
6785
맨유, 2010년대 최고 미드필더 순위…"2위 포그바" 타짜신정환
20-09-01 23:28
6784
[가디언] 외질과 홀딩은 아스날에서 나가게 될까? 랫미레츠고
20-09-01 22:42
6783
계속된 코로나 공포' 한화, 육성군 선수 추가 확진 불도저
20-09-01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