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백업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33)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월급 도둑으로 선정됐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서 벤치에 앉아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 TOP 10을 선정했다.
1위는 로메로였다. 로메로는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700만 원), 연봉은 364만 파운드(약 55억 8000만원)에 달한다.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출전시간 0분을 찍고 56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고스란히 수령했다.
'더 선'은 "로메로는 유로파리그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분도 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위는 최근 토트넘 핫스퍼와 계약한 골키퍼 조 하트(33)다. 조 하트는 주급 4만 5000파운드(약 7000만 원), 연봉 234만 파운드(약 36억 원)다. 더 선은 "조 하트는 매주 7000만 원을 받으면서 벤치를 뜨겁게 달궜다"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