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알퐁소 아레올라(27) 골키퍼가 새 시즌을 풀럼에서 보낸다.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풀럼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아레올라를 임대 영입했다. 아레올라는 2020-21시즌 동안 풀럼에서 뛸 것이다. 그 후에 완전 영입 옵션도 넣었다"고 발표했다.
아레올라는 프랑스 출신 골키퍼로 신장이 195cm에 달한다. 어린 시절 PSG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프로 데뷔도 그곳에서 했다. 지난 시즌에는 1년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커리어를 쌓았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도 차지했다.
풀럼 유니폼을 입은 아레올라는 "풀럼의 스콧 파커 감독이 나를 정말 원했다고 들었다. 그의 부름을 받고 왔다"면서 "풀럼은 런던에서도 정말 역사가 깊은 구단이다. 특히 이 경기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풀럼 구단주 토니 칸은 "아레올라를 환영한다. 그는 높은 레벨에서 경험을 쌓아온 골키퍼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월드컵 우승도 했고, PSG에서 리그앙 우승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레알에서 라리가 우승까지 한 골키퍼다. 올 시즌에는 풀럼에 영광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