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주받았어, 축구 그만둬야 하나 봐” 두 번째 큰 부상에 좌절한 자니올로

562 0 0 2020-09-10 08:28:5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올해에만 두 번의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니콜로 자니올로(21, AS로마)가 심각한 좌절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자니올로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막판 슈팅 과정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정말 검진을 통해 나온 결과는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이미 지난 1월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그는 오랜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하지만 이번엔 반대편 무릎 부상에 쓰러졌다.

축구선수에겐 너무나도 큰 십자인대 부상. 이겨내고 돌아왔지만, 다시 같은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21살의 자니올로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시련이었다.

‘풋볼 이탈리아’는 9일 “자니올로는 지난 1월 부상을 당한 뒤 막 복귀했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부상은 엄청난 충격이었다”라며 그의 반응을 전했다.

자니올로의 어머니는 “지금은 조금 진정됐다. 하지만 부상 이후 처음 우리를 봤을 때 그는 눈물을 흘렸고 분노했다. 심지어 저주받은 것은 아닐까 두려워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자니올로의 첫 마디는 ‘축구를 그만둬야 할 것 같다. 난 저주받은 것 같다’였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다행히 자니올로는 다시 마음을 잡았다. 그의 어머니는 “자니올로는 이제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의료진은 그의 근육량이 많아 장기적으로 좋으리라 전망했다”라며 다시 일어날 자니올로의 모습을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6951
나겔스만 감독 “황희찬, 뉘르베르크전 선발로 출전" + 1 찌끄레기
20-09-11 04:42
6950
첫경기 세인트 승 ㄱㄱ ㄱ ㅓ + 1 6시내고환
20-09-11 03:36
6949
이번주 일요일 가마구치
20-09-11 02:18
6948
이강인, 레반테전 선발 예상...4-2-3-1 포메이션서 '공격형 MF' 치타
20-09-11 01:55
6947
오늘 야구는 다 뻑이네 뉴스보이
20-09-11 00:19
6946
모두 건승 최강미니게임
20-09-10 23:34
6945
레알, 베일 연봉 '50% 보조'...행선지는 맨유 or 토트넘? 불쌍한영자
20-09-10 22:39
6944
엔씨 3점은 좀 불안하다 좀만 더 벌려라 + 1 간빠이
20-09-10 21:11
6943
건승합시다 베르사체면세점
20-09-10 20:45
6942
호날두, 메시에게 부러운 단 1가지…"미친 왼발" 불도저
20-09-10 19:42
6941
"부산 새 야구장 안 지어요?" 목소리 높인 류중일 감독 '개탄' [★잠실] 사이타마
20-09-10 18:13
6940
오늘도 건승 ! + 2 장사꾼
20-09-10 17:04
6939
한신 오바 어떤가여?? 질주머신
20-09-10 16:28
6938
스퍼스웹, 토트넘 개막전 라인업… ‘흥민·케인·모우라·알리’ 선봉 소주반샷
20-09-10 15:28
6937
오호 이번주 축구 시즌 시작이군아 ! 와꾸대장봉준
20-09-10 14:26
6936
[오피셜] 풀럼, PSG-레알서 뛰던 아레올라 GK 임대 영입 손예진
20-09-10 13:20
6935
돈 떨어진 PSG, '최강희의 공격수' 엘샤라위 영입 추진 애플
20-09-10 11:38
6934
난 왜 매일 한폴로 못먹는거지 ! 오타쿠
20-09-10 10:57
VIEW
“난 저주받았어, 축구 그만둬야 하나 봐” 두 번째 큰 부상에 좌절한 자니올로 미니언즈
20-09-10 08:28
6932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09-10 07:38
6931
카카-호날두-라모스-람...외질이 선정한 드림팀 극혐
20-09-10 04:27
6930
김원중 2실점 블론-원종현 3실점 패전, 낙동강더비 클로저 수난 음바페
20-09-10 02:12
6929
드뎌 올것이 왔다 가마구치
20-09-10 02:01
6928
타이릭 존스 NBA행? 원주 DB “개인 의사 존중해“ 미니언즈
20-09-10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