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혹평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자르는 시간이 지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하지만, 오래 걸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7월 첼시를 떠나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많은 기대감이 쏠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레알 이적 후 아자르의 존재감은 미비하다. 체중 조절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팀에 큰 도움을 못 주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아자르는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75분을 소화할 동안 아무런 임팩트가 없었다.
아자르가 계속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다.
스페인 일부 매체는 레알이 아자르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카림 벤제마를 도와줄 자원으로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