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길론 "토트넘 간다고 베일에게 말했더니…"

465 0 0 2021-03-09 00:09: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런던으로 건너 왔다. 그리고 같은 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레길론에 따르면 두 선수는 이와 같은 일을 상상하지 못했다.

레길론은 미러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마드리드에서 함께 있을 때 베일과 대화를 나눴다. '어쩌면 내가 토트넘에 갈지 모른다'고 말하자 베일은 '정말? 나돈데! 말도 안 돼!'라고 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베일은 1년 임대로, 레길론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에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베일과 레길론의 인연은 7년 전 시작됐다.

베일이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을 때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소속이었다.

레길론은 당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베일과 훈련장에서 사진을 찍었다. 토트넘은 두 선수의 입단을 기념해 이 사진을 SNS 올리기도 했다.

스페인 왼쪽 주전 풀백으로 주가를 높이던 레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팀의 관심을 뿌리치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토트넘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잡은 레길론은 손흥민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런던 생활에 크게 만족해 했다. 낯선 영국 생활에 베일의 존재 역시 큰 힘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레길론은 "여름에 큰 결심을 했고, 여러 팀 중에 토트넘을 골랐다"며 "토트넘의 제안과 팀, 리그, 구단, 그리고 도시까지 내가 토트넘을 결정한 여러 요인이 있었다. 물론 베일도 그렇고 다니엘 레비 회장, 주제 무리뉴 감독 등 구단 관계자들도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616
‘100% 확실→개막 로스터 탈락’ 양현종, 1경기 만에 달라진 평가 왜? 해적
21-03-09 20:54
9615
국농가즈아~ 롤다이아
21-03-09 19:07
9614
건승 사이타마
21-03-09 18:11
9613
[LPL] '잘하시네요' 쌈디 인정한 카나비 (JDG vs TT) 조폭최순실
21-03-09 17:29
9612
리버풀, '마누라 라인' 해체하고 새로운 스리톱 만든다 '홀란드-그릴리쉬-안수파티 물망' 섹시한황소
21-03-09 16:47
9611
어렵네요 조현
21-03-09 15:43
9610
도르트문트, 270억원에 산 홀란드 1년반만에 2077억원에 판다...맨시티, 맨유,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치열한 경쟁(ESPN) 장사꾼
21-03-09 13:06
9609
SON 제친 노이어 발기술에... “SON은 월드컵서 복수했지” 원빈해설위원
21-03-09 12:30
9608
느바 없어서 개 심심하네.. 픽샤워
21-03-09 11:35
9607
[현장분위기] KT 김연정 치어리더 자유투 방해 응원, 관중석 전체로 번지다 호랑이
21-03-09 10:52
960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3-09 09:12
9605
도르트문트, 270억원에 산 홀란드 1년반만에 2077억원에 판다...맨시티, 맨유,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치열한 경쟁 해골
21-03-09 05:35
9604
KT 김연정 치어리더 자유투 방해 응원, 관중석 전체로 번지다 오타쿠
21-03-09 03:18
9603
kbo의 미래들 가마구치
21-03-09 01:40
VIEW
레길론 "토트넘 간다고 베일에게 말했더니…" 철구
21-03-09 00:09
9601
르브론과 처음 뛴 커리 "오늘 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호랑이
21-03-08 22:01
9600
"18살 되면 전화해"…라포르타,바르사 회장 당선 직전 논란의 발언 극혐
21-03-08 20:28
9599
"ML 공인구? 야수도 힘들어요" 꾀돌이 김하성, 미니 로진백 특별주문 떨어진원숭이
21-03-08 16:26
9598
손흥민 친화력 또 포착…팰리스 감독에게 '배시시' 타짜신정환
21-03-08 15:06
9597
하키 보는데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이영자
21-03-08 14:26
9596
'시범경기 첫 등판' 양현종, 피홈런 허용…1이닝 1K 1실점 아이언맨
21-03-08 13:01
9595
"무시무시하네요" 서재응·양현종 칭찬 쏟아진 148km 괴물신인 물음표
21-03-08 11:14
9594
좋은 아침입니다. 크롬
21-03-08 08:59
9593
주간 휴식 박과장
21-03-08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