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떠나 강등팀 가려는 선수…주급 삭감도 각오했다

593 0 0 2021-03-09 22:53: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 연고를 두고 있는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 9일(한국시간) 현재 10위에 머물러 있지만 많은 축구선수가 선망하는 구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는 역사만큼은 아스널 못지않은 독일 프로축구 명문 구단. 그러나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승점 10점으로 분데스리가 18팀 중 최하위다. 다음 시즌 강등이 가장 유력하다.

그런데 아스널 소속을 포기하고 샬케에서 뛰고 싶다는 선수가 있다. 주급 삭감까지 각오했을 만큼 간절하다.

9일 독일 매체 스포츠1에 따르면 아스널에서 샬케로 임대되어 뛰고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비수 셰드 콜리시냑(27)은 다음 시즌에도 샬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독일 방송 도이체벨레(DW)는 '콜리시냑은 샬케의 분데스리가 복귀를 돕고 싶어 한다'며 '이를 위해선 큰 임금 삭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샬케는 지난 시즌부터 재정 위기에 빠졌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재정 상황이 악화됐다. 콜리시냑의 주급은 10만 파운드. 아스날과 분담하더라도 샬케로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콜리시냑은 이를 위해 자진해서 주급을 삭감하겠다는 각오다.

스포츠1은 콜리시냑은 샬케와 임대가 연장된다면 주급이 3만 파운드(약 4700만 원)로 깎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샬케는 콜리시냑의 친정 팀이다. 콜리시냑은 샬케 유소년팀을 거쳐 2012년 샬케와 프로 계약을 맺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콜리시냑은 샬케에서 123경기에 뛰면서 이름을 알렸고 2017-18시즌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임대 계약으로 샬케로 돌아왔고, 1337일 만에 분데스리가 복귀전을 치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9629
"비전을 말해줘" 페르난데스, 주급 2배 인상에도 맨유 재계약 거절 노랑색옷사고시퐁
21-03-11 00:39
9628
사랑이 뭘까 ? 너튜브★백팀장
21-03-10 23:24
9627
두번다시 국농 오바는 안깐다 박과장
21-03-10 22:00
9626
바셀이 올라가지 못하것 같고 사이타마
21-03-10 20:24
9625
'바스켓맨' 변신 이동국, "역시 나는 축구인. 축구 즐겁다" [오!쎈 전주] 홍보도배
21-03-10 17:36
9624
'집단 성폭행' 호비뉴, 항소에도 징역 9년 유지 원빈해설위원
21-03-10 16:17
9623
오늘도 다들건승 하시길 오타쿠
21-03-10 15:28
9622
베일의 무한애정, "손흥민은 이미 웨일스 사람...5인 팀에 넣고 싶어" 극혐
21-03-10 14:54
9621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3-10 14:30
9620
공이 수박만하다는 추신수… 비결은 ‘젓가락 神功 섹시한황소
21-03-10 05:49
9619
정관수술 했는데 임신? 호나우두, 또 '기적 같은 골' 성공인가 가츠동
21-03-10 03:53
9618
발렌시아, 이강인과의 재계약 골든타임 지나...입장 바뀌었다 장그래
21-03-10 00:53
VIEW
아스날 떠나 강등팀 가려는 선수…주급 삭감도 각오했다 떨어진원숭이
21-03-09 22:53
9616
‘100% 확실→개막 로스터 탈락’ 양현종, 1경기 만에 달라진 평가 왜? 해적
21-03-09 20:54
9615
국농가즈아~ 롤다이아
21-03-09 19:07
9614
건승 사이타마
21-03-09 18:11
9613
[LPL] '잘하시네요' 쌈디 인정한 카나비 (JDG vs TT) 조폭최순실
21-03-09 17:29
9612
리버풀, '마누라 라인' 해체하고 새로운 스리톱 만든다 '홀란드-그릴리쉬-안수파티 물망' 섹시한황소
21-03-09 16:47
9611
어렵네요 조현
21-03-09 15:43
9610
도르트문트, 270억원에 산 홀란드 1년반만에 2077억원에 판다...맨시티, 맨유,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치열한 경쟁(ESPN) 장사꾼
21-03-09 13:06
9609
SON 제친 노이어 발기술에... “SON은 월드컵서 복수했지” 원빈해설위원
21-03-09 12:30
9608
느바 없어서 개 심심하네.. 픽샤워
21-03-09 11:35
9607
[현장분위기] KT 김연정 치어리더 자유투 방해 응원, 관중석 전체로 번지다 호랑이
21-03-09 10:52
960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3-09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