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볼넷 5실책 30실점' SSG, 아무리 '과정'이라도 이건 좀...

553 0 0 2021-03-16 22:12: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SSG 랜더스가 또 흔들렸다. 수비에서 볼넷 7개, 실책 2개가 나왔다. 연습경기이기는 하지만, 경기력이 계속 아쉽다. 연습경기 5경기 합계 실점이 30점이다.

SSG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6으로 패했다. 제이미 로맥의 2홈런 4타점 활약과 이현석의 솔로포 덕분에 5점을 냈다. 그러나 마운드도, 수비도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우선 마운드다. 선발 윌머 폰트가 3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최고 구속도 153km까지 나왔다. 파이어볼러다운 모습. 그러나 제구는 아쉬웠다. 탈삼진이 3개였지만, 볼넷도 3개였다.

이어 이채호가 2이닝 1볼넷 1실점을 기록했고, 조영우는 6회 올라와 1이닝 4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앞쪽에서 힘들게 막기는 막았지만, 중간이 튼튼하지 못했다.

수비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특히 6회 집중됐다. 김창평이 땅볼이 될 수 있는 타구를 흘리면서 2타점 적시타를 헌납했고, 투수를 맞고 자신 쪽으로 굴절된 타구에도 1루 송구를 하지 않았다.

외야-내야 연계도 좋지 못했다. 이성규의 중견수 뜬공 때 2루 주자가 3루로 달렸는데, 중견수의 송구도, 중간 2루수의 커트도 원활하지 못했다. 결국 아무도 없는 곳으로 공이 흘렀고, 2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왔다.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내줬다.

SSG의 경기력은 이번 연습경기 내내 들쑥날쑥했다. 지난 9일 롯데전에서는 볼넷 8개를 내주며 10실점 했고, 11일 롯데전도 7실점을 기록했다. 13일 KT전에서는 그나마 3실점으로 잘 막았는데, 타선이 단 1점에 그쳤다.

그나마 14일 KT전에서는 투수진이 4실점은 했지만, 사사구는 없었다. 제이미 로맥의 만루포 등을 통해 비공식전이지만 첫 승도 따냈다(5-4 승). 그런데 이날 역전패를 당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경기까지 더해 SSG는 연습경기 5경기에서 볼넷 20개를 내줬고, 실책 5개를 범?으며, 실점이 30점이다. 21점을 낸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지키지 못하니 결과가 나쁠 수밖에 없다.

김원형 감독은 “지금은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단계다. 크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당장은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모습. 그러나 시간이 많이 남은 것도 아니다. 곧 시범경기이며, 정규시즌도 금방이다. 조금 더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712
오늘 느바 잘묵고 ~ + 2 호랑이
21-03-17 12:46
9711
'맨유에 환멸' 판 더 비크, 이번 여름 토트넘 이적 결심 아이언맨
21-03-17 11:02
9710
'제2의 긱스+호날두 맨유 동료', 24세 은퇴 후 백만장자 됐다! 물음표
21-03-17 09:29
9709
즐거운 아침요 ~ 크롬
21-03-17 09:05
9708
손흥민 큰 위기 넘겼다! “부상 심각하지 않아, 빌라전 한일전 출전 가능” 섹시한황소
21-03-17 05:13
9707
‘PD수첩’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보자 눈물 “겁나지 않아” 박과장
21-03-17 03:09
9706
194cm 홀란드, 깜찍 '꽃무늬 셔츠+슬리퍼' 패션 공개 '근데 비율이 숏다리' 사이타마
21-03-17 01:46
VIEW
'20볼넷 5실책 30실점' SSG, 아무리 '과정'이라도 이건 좀... 순대국
21-03-16 22:12
9704
“현주엽 학폭, 서장훈은 알고 있다” 소주반샷
21-03-16 20:56
9703
한송이-정대영, 양효진의 ‘11년 아성’을 깨다 가츠동
21-03-16 17:58
9702
헤인즈 영입 고려했던 오리온, 강을준 감독의 선택은 윌리엄스 달래기 군주
21-03-16 16:59
9701
건승하세요 태평양파워볼
21-03-16 16:25
9700
한국인 빅리그 수비수 나오나? 베르더 브레멘, 박규현 완전 이적 논의 떨어진원숭이
21-03-16 14:55
9699
건승합시다~~오늘두! 픽샤워
21-03-16 13:14
9698
[오피셜] 토트넘 다음 상대 감독 200억원 횡령 징역형 선고 '사임 발표' 오타쿠
21-03-16 10:45
9697
한국인 빅리그 수비수 나오나? 베르더 브레멘, 박규현 완전 이적 논의 미니언즈
21-03-16 09:54
969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3-16 08:51
9695
맨유, '제2의 굴리트' 한니발 메브리와 장기 재계약 + 2 찌끄레기
21-03-16 06:41
9694
1회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 '최고 148km' 치타
21-03-16 04:11
9693
'괜찮겠어?' 간절했던 무리뉴, SON 고개젓자 얼굴 감싸쥐며 '침울' 뉴스보이
21-03-16 01:12
9692
여자농구 삼성생명,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 새로 쓴 기적의 우승 불쌍한영자
21-03-15 23:37
9691
‘별브론’ 김한별, 삼성생명 이끌고 챔프전 MVP 간빠이
21-03-15 21:24
9690
외신도 주목, "손흥민, 햄스트링 다친 지 몇 시간 만에 대표팀 발탁" 불도저
21-03-15 20:29
9689
라멜라, 푸스카스급 골에도 팬 반응 싸늘… “당혹스럽다” 조현
21-03-15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