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스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니발 메브리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유스팀 미드필더 한니발 메브리와 장기 재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미래에도 맨유에서 헌신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메브리는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로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당시 이적료만 850만 파운드(약 139억 원)를 지불하고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을 품었다.
유스팀에서 보여준 활약도 좋았다. 이번 시즌 유스 리그에서 18경기 출전해 4골 7도움으로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줬다.
맨유는 빠르게 메브리를 붙잡을 장기 계약을 준비했고, 그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정확한 계약 기간은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