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양현종에 대해 말했다.
우드워드는 2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특히 오늘은 양현종에게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현종이 베테랑 타자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상대한다. 이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볼 것이다. 오늘은 그를 평가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우드워드 감독은 이날이 양현종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이날 우드워드는 테일러 헌, 웨스 벤자민, 존 킹 등 세 명의 좌완 투수가 개막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2이닝 이상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우드워드는 "이들 셋의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 명 모두 2이닝 이상 소화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중에는 탠덤(1+1 등판) 역할을 소화할 선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더라도 비슷한 역할은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우완 데인 더닝, 포수 요나 하임, 내야수 브록 홀트의 개막 로스터 합류 사실도 밝혔다. 홀트에 대해서는 "챔피언십 멘탈리티를 갖춘 선수다. 매일 노력하는 모습을 젊은 선수들이 보고 배웠으면한다"며 베테랑으로서 존재감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40인 명단에서 좌완 콜비 알라드, 조 팔럼보가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갔고, 초청선수 중에 우완 스펜서 패튼, 외야수 제이슨 마틴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 내야수 조너던 오넬라스, 제이스 이즐리는 75인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