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토트넘)이 올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웨일스 국가대표인 베일이 벨기에와의 2020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행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거 베일은 “내가 토트넘에 온 것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의 원래 계획은 1년 만 트트넘에서 뛰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베일은 지난해 9월 토트넘과 한 시즌 동안 임대 계약을 했으나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9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해 모리뉴 감독이 계속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 토트넘에서 계속 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웨일스가 월드컵 진출권을 딸 경우 베일이 토트넘에 1년 더 남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