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전 오심’ 후 첼시 라커룸, 병 날아다니고 테이블 부서졌다

599 0 0 2021-03-24 22:13: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존 오비 미켈(33, 스토크 시티)이 희대의 오심으로 얼룩졌던 경기를 떠올렸다.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미켈은 2009년 FC 바르셀로나전 패배 이후 이성의 끈을 놓친 선수들의 모습을 말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2008/200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났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안방 2차전에서 9분 만에 터진 마이클 에시엔의 골로 앞서갔다.

이후 경기 양상이 주심 톰 헤닝 오브레보에 의해 좌지우지되기 시작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바르셀로나의 파울과 핸드볼 등이 나왔지만 한 차례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탈락했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미하엘 발락이 분노한 모습은 아직 많은 축구 팬의 기억에 남아 있다.

당시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거스 히딩크 감독까지 “처음으로 승부 조작을 의심했던 경기였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당연히 라커룸의 분위기도 좋지 못했다. 미켈은 “병들이 사방으로 날아다녔다. 테이블은 부서졌고 모두가 소리를 지르고 고함을 쳤다”라며 살벌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패배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정말 미친 밤이었다”라며 억울했던 패배를 회상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808
즐거운 아침요 ~ 미니언즈
21-03-25 09:29
9807
'데파이 실축' 네덜란드, WC 예선 원정서 2-4 패배 가츠동
21-03-25 06:46
9806
쌍코피 ㅌ ㅓ지노 장그래
21-03-25 05:37
9805
느바 픽좀 주세요 조폭최순실
21-03-25 04:13
9804
네덜란드 안되네 ㅡㅡ 떨어진원숭이
21-03-25 02:50
9803
'베일의 복귀 선언+호날두 리턴설' 전설의 BBC라인이 부활할까 부천탕수육
21-03-25 00:31
VIEW
‘바르사전 오심’ 후 첼시 라커룸, 병 날아다니고 테이블 부서졌다 정든나연이
21-03-24 22:13
9801
한전 역전좀 해라 장사꾼
21-03-24 20:35
9800
후베닐 10번·1군 연습 초대… 日, “나카이, 레알 1군 더는 꿈이 아냐” 뉴스보이
21-03-24 17:58
9799
'충격' 뎀벨레, 훈련 중 갑자기 의식 잃고 쓰러져 긴급 조치(英 언론) 이영자
21-03-24 16:33
9798
덥다 더워.. 곰비서
21-03-24 15:34
9797
“위장? 얼음 녹았나?” 메시 입을 아르헨티나 새 유니폼 논란 철구
21-03-24 14:49
9796
브루나 ‘흥국의 불운아’ 되나 애플
21-03-24 13:47
9795
이번주는 축구가 별로 읎네. 호랑이
21-03-24 11:42
9794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3월 24일) : 커리&어빙 아웃 아이언맨
21-03-24 10:48
9793
굿모닝 미니언즈
21-03-24 09:36
9792
FA 냉대 서러워 독한 다이어트... 홀쭉해진 터너 '깜짝' 물음표
21-03-24 08:44
9791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1-03-24 08:35
9790
1이닝 59구 7실점 환장투' 두산 미란다, 김태형 감독 "내가 물을 게 뭐 있나" 장그래
21-03-24 05:17
9789
아들 투수, 아버지 해설…몸 맞는 볼에 ‘아버지는 잠시 말을 잊었다’ 조폭최순실
21-03-24 03:22
9788
가레스 베일 "올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겠다" 타짜신정환
21-03-24 01:15
9787
오늘도 화이팅 플렉스곽철용
21-03-23 23:25
9786
대형신인급 6명 대신 백승호 앞길 밝혔던 수원삼성 해적
21-03-23 23:24
9785
"여긴 미래가 없어" 낙담한 레길론, 토트넘 탈출 원한다 장사꾼
21-03-23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