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개막 직전 주축 선수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정효근은 24일 서울 SK나이츠와의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는 왼쪽 무릎 십자인대.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컵 대회는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또한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두 군데의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으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선수 또한 이번 시즌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던 만큼 마음이 아프다. 구단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은 25일 대구로 이동해 9월 11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된 KBL 컵 대회를 준비중이다. 한국가스공사가 정효근의 빈자리를 메워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