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PSG 데뷔 전이 미뤄질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라모스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후 이상적인 생활을 시작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올여름 16시즌 간의 레알마드리드 생활을 접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와 마찬가지로 4번이다.
하지만 이적 이후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종아리 부상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라모스는 지난 7월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8월 한달간 PSG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매체는 "구단은 그가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최근 그가 아직 회복 중이며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라모스의 결장이 길어지며 파리 생제르맹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만 35세의 나이에 접어든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인 지난 5월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첼시와의 4강 2차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한편 PSG는 올여름 영입한 리오넬 메시, 조르지뉴 바이날둠, 아치라프 하키미 등은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르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9월 A매치 휴식기를 가진 PSG는 오는 12일 2021/22 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클레르몽을 상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