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호날두 등장에 글레이저도 출동...구단주 반대 여론 녹았다

534 0 0 2021-09-12 01:13: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년 만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목격하기 위해 구단주인 아브람 글레이저도 나섰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를 가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날두는 전반 종료 직전 메이슨 그린우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가볍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후반 17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스스로 증명했다.   

호날두의 복귀전에는 함께 맨유의 황금기를 장식한 라이언 긱스를 비롯한 구단의 레전드가 총출동했다. 또한 글레이저 가문의 등장이 주목을 받았다.

글레이저 가문의 일원인 아브람 글레이저는 VIP석에서 밝은 모습으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등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미국 마이에미에 거주하는 아브람 글레이저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라포드를 방문했다. 




특히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 5월 팬들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았다. 무위로 돌아간 유럽 슈퍼리그 참가 시도를 비롯해 구단의 운영에 대해 팬들이 불만이 쌓였고, 경기장과 훈련장에 일부 과격 팬들이 난입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글레이저 가문은 팬들과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여론을 관리했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등장과 함께 팬들의 반감도 녹았다.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왔고,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 내실있는 보강이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이뤄졌다. 

올드 트라포드에 두문불출하던 글레이저 가문 역시 호날두와 함께 돌아온 셈이다.

한편 맨유는 후반 1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반 종료 직전 제시 린가드의 득점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다음 경기는 영보이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386
이재성, 헤어스타일 드디어 변신...장발→댄디컷으로 변화 질주머신
21-09-12 03:24
VIEW
'호~우!' 호날두 등장에 글레이저도 출동...구단주 반대 여론 녹았다 와꾸대장봉준
21-09-12 01:13
12384
돌문 골 나이스 철구
21-09-12 00:02
12383
오늘 역배 데이냐 손예진
21-09-11 22:07
12382
손흥민 없지만 승 가즈아 조현
21-09-11 20:42
12381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92] 배구에서 안테나(Antennae)가 필요한 이유 찌끄레기
21-09-11 19:12
12380
어제오늘 이틀연속 소뱅간사람들 6시내고환
21-09-11 18:04
12379
더 브라위너 2위-뮐러 3위, 英 매체 선정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는? 캡틴아메리카
21-09-11 17:02
12378
황희찬 첫 훈련 소화…동료 벌써 만족감 "좋은 퀄리티 보여줬다" 해적
21-09-11 15:54
12377
[속보] 산투 “손흥민 상태 안 좋아…공식 발표 기다려 달라” 장사꾼
21-09-11 14:36
12376
명단 제외된 역대 최고 몸값…"시즌 첫 경기 출전 희망" 손나은
21-09-11 13:36
12375
"동생에게 마음 떠났고 경멸한다"…연 끊으려는 보아텡 형제 가습기
21-09-11 12:01
12374
"몽고메리 더 이상 피칭할 수 없을 것" 미 매체들 구심에 로진백 던지며 난동 부린 삼성 투수 몽고메리 행동에 놀라움 표시 미니언즈
21-09-11 10:50
12373
로진백으로 심판 맞힌 몽고메리, 규정상 '출장정지' 중징계 가능성도 물음표
21-09-11 09:31
12372
즐거운 아침입니다 ㅎ 크롬
21-09-11 08:58
12371
호날두, 존재만으로도 분위기 압도…"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 앗살라
21-09-11 07:38
12370
산투 “손흥민 상태 안 좋아…공식 발표 기다려 달라” 닥터최
21-09-11 06:10
12369
토트넘 현지 기자 "손흥민 아웃… 케인·모우라·힐 선발 예상" 6시내고환
21-09-11 00:49
12368
요즘 왜 이리 미적행진이냐 뉴스보이
21-09-10 23:36
12367
“크로스 올리면 네이마르보다 위협적”… ‘리그 4골’ 공격수 품은 이유 간빠이
21-09-10 22:27
12366
불안하드니만 역전 당했네 불도저
21-09-10 20:51
12365
김치찌개 끌일때 라면스프 넣는게 긴단하고 맛있는것같은ㄷ 밍크코트
21-09-10 19:49
12364
"손흥민 2년 안에 발롱도르 수상"…英전문가 극찬 정해인
21-09-10 17:42
12363
라모스, PGS 데뷔전은 언제? 장사꾼
21-09-1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