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LAD도 버렸던' 140억 특급거포 진가 폭발... 개인 신기록도 보인다

431 0 0 2021-09-22 06:06:5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쓰쓰고 요시모토(30·피츠버그)가 세 번째 팀을 만나고서야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다. 한 달만에 8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하나만 더 치면 자신의 홈런 기록을 깰 수 있다.

쓰쓰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23이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팀에게 선취점을 안기는 솔로포를 때려내며 시즌 8호 아치를 그렸다. 지난 6일 컵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그리고 이 홈런은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거포로 활약하던 쓰쓰고는 2019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거쳐 2년 1200만달러(약 142억원)에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메이저리거 2년차가 된 쓰쓰고는 이번 시즌 고난을 겪었다. 26경기 타율 0.167에 그쳐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12경기 타율 0.120 부진 끝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다시 팀을 떠나야 했다.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것은 피츠버그였다. 해적군단의 일원이 되면서 달라졌다.

탬파베이와 다저스에선 OPS가 4할에 그쳤으나 피츠버그에서만 1.076을 기록 중이다. 장타력이 급상승했다. 당연히 홈런도 많아졌다. 앞선 두 팀에 있을 때는 홈런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피츠버그에 와서는 8개를 몰아치고 있다. 지난 시즌 51경기 동안 8홈런을 쳤던 쓰쓰고였다. 올해는 31경기만에 8개를 쏘아올렸다. 그것도 한 달만에 말이다. 엄청난 페이스다.

이날 쓰쓰고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무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쳐내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쓰쓰고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5-9로 졌다.

앞으로 12경기 남았다. 충분히 쓰쓰고의 신기록 작성은 가능하다. 세 번째 팀에서 대반전을 이룬 쓰쓰과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고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544
토론토의 예견된 보복구, 투수코치도 격분 끝에 퇴장 왜? 손나은
21-09-23 12:49
12543
아침경기 많이들 따세요 아이언맨
21-09-23 11:53
12542
[EFL컵 리뷰] '로테이션 가동' 맨유, 웨스트햄에 0-1 패...32강 탈락 극혐
21-09-23 10:13
12541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울버햄튼 승부차기서 꺾고 리그컵 16강행 물음표
21-09-23 09:18
12540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09-23 08:31
12539
토트넘때문에 망했네 질주머신
21-09-23 05:38
12538
맨유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선취골 내주고 시작하냐 해골
21-09-23 03:58
12537
데 헤아에게 밀린 헨더슨, 스스로 맨유에 1월 임대 요청 곰비서
21-09-23 01:43
12536
‘지단도 안첼로티도 외면’ 3년 2골 공격수, 떠나기로 결심 와꾸대장봉준
21-09-23 00:03
12535
야구 퍼펙트하게 졌다 철구
21-09-22 22:38
12534
새벽을 노려야겠군 손예진
21-09-22 21:02
VIEW
'TB →LAD도 버렸던' 140억 특급거포 진가 폭발... 개인 신기록도 보인다 소주반샷
21-09-22 06:06
12532
가면 쓴 당구 유튜버 '해커', 김남수도 제압...프로당구 PBA 4강 진출 곰비서
21-09-22 04:39
12531
황희찬 스카이스포츠 단독 인터뷰 "라이프치히, 핑계대고 뛸 기회 안줬다" 와꾸대장봉준
21-09-22 02:37
12530
양현종 ML 인센티브, 단 4⅔이닝 모자라 한 푼도 못 받는다 애플
21-09-22 00:46
12529
포체티노 선택이 또 옳았다…'교체불만' 메시, 무릎 부상 확인 미니언즈
21-09-21 22:44
12528
'이 선수가 공짜라고?'...맨유가 FA로 영입한 선수 'TOP6'는? 물음표
21-09-21 21:36
12527
'벌써?'...토트넘 포함 유럽 빅클럽들, '김민재 관찰' 위해 스카우트 파견 계획 크롬
21-09-21 20:15
12526
류현진 없어도 된다? 美 전문가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1위" 만장일치 불도저
21-09-21 06:41
12525
'자중지란' 샌디에이고, 시즌 후 감독 경질 등 선수단 개편 작업 '후폭풍 조현
21-09-21 05:21
12524
"지면 이젠 할 말도 없어"… 중국, 박항서의 베트남 잡으려 '보너스'까지 내걸었다 뉴스보이
21-09-21 03:13
12523
어쩌다 이렇게까지…'방출후보 전락' 콜롬비아 특급, 유럽 떠나 카타르행 불쌍한영자
21-09-21 01:22
12522
가랑이 농락' 황희찬 충격, 영국도 반했다 '현지 매체 찬사 폭발' 노랑색옷사고시퐁
21-09-20 23:53
12521
'호날두 합류로 불행?' 카바니, 오히려 영광...계약 기간까지 맨유에서 최선 애플
21-09-20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