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이젠 할 말도 없어"… 중국, 박항서의 베트남 잡으려 '보너스'까지 내걸었다

526 0 0 2021-09-21 03:13:1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B조의 중국은 벌써부터 분위기가 흉흉하다. 호주와 일본에 연패를 당하며 또다시 본선행의 꿈이 사그라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런 와중 중국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상대로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경기는 오는 10월 7일(한국 시각)로 예정됐다.

베트남 매체 '라오동'이 전한 바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반드시 베트남을 잡겠다는 각오로 선수단의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여러 선택지를 주기보다는 '무조건 이기라'는 형태로 선수들에게 강력한 요구를 했던 모양이다.

'라오동'은 "중국이 일본과 호주에 패했던 건 클래스 차이가 있으니 면책 사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베트남전에서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에게 지면 할 말도 없다"라고 중국이 압박감을 갖고 오는 경기에 임할 거라고 분석했다. 또한 '라오동'은 중국이 베트남을 이길 시 '보너스'를 수령하게 될 거라는 이야기도 귀띔했다. 금전적 당근도 선수들에게 주어진 셈이다.

중국은 10월 A매치 일정을 대비해 평가전까지 추진하는 등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러나 경기력에 반전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종 예선의 문이 열린 후, 퍼포먼스가 더 나아보였던 쪽은 분명 중국이 아닌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강적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도 인상을 남기는 등 용감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반면 중국은 귀화 선수를 여럿 대동했음에도 호주·일본전에서 어떠한 희망도 보지 못했다.

만일 중국이 박항서호에도 무너진다면 리티에 감독의 거취는 물론이고 국가대표팀 내부에 큰 변화가 일 확률이 농후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540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09-23 08:31
12539
토트넘때문에 망했네 질주머신
21-09-23 05:38
12538
맨유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선취골 내주고 시작하냐 해골
21-09-23 03:58
12537
데 헤아에게 밀린 헨더슨, 스스로 맨유에 1월 임대 요청 곰비서
21-09-23 01:43
12536
‘지단도 안첼로티도 외면’ 3년 2골 공격수, 떠나기로 결심 와꾸대장봉준
21-09-23 00:03
12535
야구 퍼펙트하게 졌다 철구
21-09-22 22:38
12534
새벽을 노려야겠군 손예진
21-09-22 21:02
12533
'TB →LAD도 버렸던' 140억 특급거포 진가 폭발... 개인 신기록도 보인다 소주반샷
21-09-22 06:06
12532
가면 쓴 당구 유튜버 '해커', 김남수도 제압...프로당구 PBA 4강 진출 곰비서
21-09-22 04:39
12531
황희찬 스카이스포츠 단독 인터뷰 "라이프치히, 핑계대고 뛸 기회 안줬다" 와꾸대장봉준
21-09-22 02:37
12530
양현종 ML 인센티브, 단 4⅔이닝 모자라 한 푼도 못 받는다 애플
21-09-22 00:46
12529
포체티노 선택이 또 옳았다…'교체불만' 메시, 무릎 부상 확인 미니언즈
21-09-21 22:44
12528
'이 선수가 공짜라고?'...맨유가 FA로 영입한 선수 'TOP6'는? 물음표
21-09-21 21:36
12527
'벌써?'...토트넘 포함 유럽 빅클럽들, '김민재 관찰' 위해 스카우트 파견 계획 크롬
21-09-21 20:15
12526
류현진 없어도 된다? 美 전문가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1위" 만장일치 불도저
21-09-21 06:41
12525
'자중지란' 샌디에이고, 시즌 후 감독 경질 등 선수단 개편 작업 '후폭풍 조현
21-09-21 05:21
VIEW
"지면 이젠 할 말도 없어"… 중국, 박항서의 베트남 잡으려 '보너스'까지 내걸었다 뉴스보이
21-09-21 03:13
12523
어쩌다 이렇게까지…'방출후보 전락' 콜롬비아 특급, 유럽 떠나 카타르행 불쌍한영자
21-09-21 01:22
12522
가랑이 농락' 황희찬 충격, 영국도 반했다 '현지 매체 찬사 폭발' 노랑색옷사고시퐁
21-09-20 23:53
12521
'호날두 합류로 불행?' 카바니, 오히려 영광...계약 기간까지 맨유에서 최선 애플
21-09-20 22:52
12520
"케인, 여기서 뛰기 싫지? 나가"...토트넘 팬들 폭발 떨어진원숭이
21-09-20 07:58
12519
잘 나가다가 역전 당했네 정해인
21-09-20 06:22
12518
이강인 굴욕 교체, 비야레알전 후반 45분 日 구보 대신 투입 해적
21-09-20 04:09
12517
로마 ㅆ벌 장사꾼
21-09-20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