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리뷰] '로테이션 가동' 맨유, 웨스트햄에 0-1 패...32강 탈락

332 0 0 2021-09-23 10:13:5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날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산초, 마르시알, 린가드가 포진했고 마타, 마티치, 반 더 비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텔레스, 린델로프, 바이, 달롯이 짝을 이뤘고 헨더슨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보웬이 원톱으로 나섰고 마수아쿠, 란치니, 야르몰렌코가 그 뒤를 받쳤다. 노블, 크랄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존슨, 디옵, 도슨, 프레드릭스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레올라가 꼈다.

전반 이른 시간에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9분 우측에서 시작된 공격을 란치니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마티치가 수비 사이로 밀어준 공을 마르시알이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웨스트햄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몸에 불편함을 호소한 프레드릭스가 교체됐고 쿠팔이 급하게 투입됐다.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린가드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지 코너킥에서도 바이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

웨스트햄의 슈팅이 나왔다. 후반 15분 야르몰렌코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맨유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마타를 대신해 그린우드가 투입됐다. 그린우드는 곧바로 슈팅을 만들었지만 아레올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7분 린가드, 텔레스를 대신해 브루노와 엘랑가를 투입했다.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3분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마르시알이 골문 앞에서 슈팅을 만들었지만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경기 막판 웨스트햄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1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잡은 야르몰렌코가 헨더슨 골키퍼를 제쳐내며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이어 노블이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이번엔 헨더슨 골키퍼가 막아냈다.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웨스트햄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 :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 : 란치니(전반 9분)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554
"바보 같다" 사포 구사 브라질 스타 경고에 남미 축구 팬들 '분노'..."이젠 심판까지 남미 축구 억압한다" 사이타마
21-09-24 05:23
12553
라치오 골 극장 무 이아이언
21-09-24 03:30
12552
'황희찬 못 막아서...' 토트넘 승부차기 영웅, 승리에도 화가 났다 가츠동
21-09-24 01:41
12551
베티스 역배 질러 장그래
21-09-23 23:11
12550
어차피 '욕'은 먹는다... 안우진 호투, 키움에 차라리 '다행' 떨어진원숭이
21-09-23 21:57
12549
엘지 글렀군 원빈해설위원
21-09-23 20:17
12548
"KBO리그가 해결책이다!" 불쌍한 LAD? 美언론 불만 왜? 6시내고환
21-09-23 17:49
12547
손흥민+황희찬 뭉클한 포옹...토트넘 팬들도 함박웃음 "완벽하다. 완벽해" 순대국
21-09-23 16:21
12546
[NBA] 커리의 칭찬 "대리우스 갈랜드, NBA 최고 스타가 될 것" 오타쿠
21-09-23 15:11
12545
"이강인 혼자 뛰는 것 같아"...1-6 참패에 낙담한 마요르카 팬들 호랑이
21-09-23 14:22
12544
토론토의 예견된 보복구, 투수코치도 격분 끝에 퇴장 왜? 손나은
21-09-23 12:49
12543
아침경기 많이들 따세요 아이언맨
21-09-23 11:53
VIEW
[EFL컵 리뷰] '로테이션 가동' 맨유, 웨스트햄에 0-1 패...32강 탈락 극혐
21-09-23 10:13
12541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울버햄튼 승부차기서 꺾고 리그컵 16강행 물음표
21-09-23 09:18
12540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09-23 08:31
12539
토트넘때문에 망했네 질주머신
21-09-23 05:38
12538
맨유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선취골 내주고 시작하냐 해골
21-09-23 03:58
12537
데 헤아에게 밀린 헨더슨, 스스로 맨유에 1월 임대 요청 곰비서
21-09-23 01:43
12536
‘지단도 안첼로티도 외면’ 3년 2골 공격수, 떠나기로 결심 와꾸대장봉준
21-09-23 00:03
12535
야구 퍼펙트하게 졌다 철구
21-09-22 22:38
12534
새벽을 노려야겠군 손예진
21-09-22 21:02
12533
'TB →LAD도 버렸던' 140억 특급거포 진가 폭발... 개인 신기록도 보인다 소주반샷
21-09-22 06:06
12532
가면 쓴 당구 유튜버 '해커', 김남수도 제압...프로당구 PBA 4강 진출 곰비서
21-09-22 04:39
12531
황희찬 스카이스포츠 단독 인터뷰 "라이프치히, 핑계대고 뛸 기회 안줬다" 와꾸대장봉준
21-09-22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