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활약 직접 본 뉴캐슬 회장, 1월 분노의 영입?

398 0 0 2021-10-18 22:19: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표정 변화는 극명했다. 경기 전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밝은 표정이었지만 토트넘에 3골을 허용한 후에는 표정에 어두움이 가득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뉴캐슬이 1월부터 분노의 영입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승점 3점(3무 5패)으로 19위에 위치했다.

경기 전부터 뉴캐슬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동안 구단을 이끌었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를 대신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화제가 됐다. 특히 PIF의 자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PIF의 대표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 '오일 머니' 파워로 유명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자산이 232억 파운드(약 37조 7,600억 원)보다 10배 이상 많다.

특히 이번 경기는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최측근이자 뉴캐슬의 회장인 야시드 알루마얀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심을 받았다. 영국 '더 선'은 "뉴캐슬의 알루마얀 회장이 18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향한다. 뉴캐슬 인수 후 처음으로 알루마얀 회장이 직접 보는 경기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뉴캐슬이 칼럼 윌슨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이후 은돔벨레, 케인, 손흥민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뉴캐슬이 선제골을 기록했을 때만 하더라도 알루마얀 회장의 표정은 밝았지만 이후 3골을 허용하면서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고, 영국 현지에서는 분노했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뉴캐슬의 이번 시즌 현실적인 목표는 잔류다. 그러나 치열한 EPL에서 쉽게 장담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니고, 이런 이유로 1월 이적 시장부터 대대적인 보강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당초 뉴캐슬은 전력 보강을 위해 내년부터 최대 2억 5,000만 파운드(약 4,070억 원)를 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번 겨울에는 5,000만 파운드(약 814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리그 개막 후 아직까지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감독과 수준급 선수의 영입이 필요해졌다. 특히 손흥민, 해리 케인의 맹활약을 직접 지켜보면서 대형 선수 영입의 필요성을 실감한 뉴캐슬 회장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904
롤드컵 팀리쿼드 vs 엘엔지 픽 지아코
21-10-18 21:05
12903
누가 추신수 클래스 의심했나… 39년 만의 진기록 달성 보인다 크롬
21-10-18 20:15
12902
“좋은 투수들 많이 온다더라” 예비 FA 포수 최재훈의 높아지는 기대감 노랑색옷사고시퐁
21-10-18 17:40
12901
中 대표 왕샤오룽의 씁쓸함, "외국 감독들, 이해도 모자란 우리 쳐다보며 '쓴웃음' 지어" 소주반샷
21-10-18 15:25
12900
10/18 E스포츠 스타2 롤 롤드컵 라인업 지아코
21-10-18 15:03
12899
슈어저 솔직 고백 "경기 전부터 지쳤다" 2연패 다저스 '초비상' 애플
21-10-18 14:33
12898
스타2 라인업 지아코
21-10-18 14:29
12897
날씨가 추워졌네요 지아코
21-10-18 13:41
12896
'시즌 후 방출 가능성도?' 韓MVP, 홈런에도 웃지 못했다 호랑이
21-10-18 12:42
12895
"그런 날이 오겠죠", 현대모비스가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극혐
21-10-18 11:02
12894
"김민재 퇴장 선언, 터키 축구 망치는 것" 터키 기자의 일침 물음표
21-10-18 10:04
1289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0-18 09:10
12892
3폴연속 한폴낙 애플
21-10-18 07:12
12891
'총체적 난국' 보르도, '팀 내 최다득점자' 황의조가 쓰러졌다 오타쿠
21-10-18 01:29
12890
에버튼 왜 갔냐 나 호랑이
21-10-17 23:34
12889
오늘도 개털리네 손나은
21-10-17 21:06
12888
위기의 바르셀로나 스털링, 마티치에 관심? 섹시한황소
21-10-17 19:29
12887
연승 절실한 토트넘, SON 음성 가능성에 안도의 한숨 박과장
21-10-17 18:26
12886
[S트리밍] '데뷔전 0-5 참패' 라니에리, "현실을 봤지만 시작일 뿐" 사이타마
21-10-17 17:13
12885
루카쿠 '6G 침묵'보다 걱정은 실종된 '세밀 공격 전술'...투헬 손에 달렸다 이아이언
21-10-17 15:56
12884
토트넘 前 감독, "손흥민 같은 월클과 장기 재계약한 건 행운이야!" 캡틴아메리카
21-10-17 15:07
12883
"기회 못줘" 감독 선언에 떠나겠다는 맨시티 스타, 바르샤행 눈앞 가츠동
21-10-17 14:22
12882
아스널 출신 29세 무적, "맨유 제안 거절해라" 군주
21-10-17 13:55
12881
이럴 거면 왜 샀어?...1200억 최고 유망주, 솔샤르 교체 1순위 전락 장그래
21-10-1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