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리야스 감독 "박항서의 베트남, 한국 많이 닮았다"

591 0 0 2021-10-23 12:5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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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베트남 원정 나서는 일본 감독 "아직 승점 없는 상대지만 강인한 축구 구사하는 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의 분수령이 될 내달 원정 2연전을 앞두고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여섯 팀이 네 경기씩 치른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오만에 밀려 4위에 머무른 상태다. 일본은 지난달 홈에서 열린 1차전 경기에서 오만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이후 일본은 중립 지역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으며 지난달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이달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위기에 직면했다. 게다가 일본은 이후 홈에서 호주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지만, 같은 날 오만이 베트남을 3-1로 완파하며 오히려 조 4위로 밀려났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내달 베트남, 오만을 상대하는 원정 2연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일본은 내달 11일(한국시각) 박항서 감독 체제의 베트남을 상대로 하노이에서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베트남은 현재 B조에서 4전 4패로 승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베트남은 B조 최하위에서 아직 승점을 쌓지 못했지만, 그들은 충분히 상대를 성가시게 할 만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다음달 경기는 내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팀을 만나는 두 번째 경기다. 베트남은 강인한 축구를 구사한다. 베트남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승부욕이 강하며 투지가 돋보인다. 베트남이 경기에 나서는 자세는 한국 대표팀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9 아시안컵 8강에서 베트남을 만났었다. 당시 일본과 베트남은 전반전을 0-0 동점으로 마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일본은 57분 얻어낸 페널티 킥을 도안 리츠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일본은 내달 11일 베트남을 상대한 후 15일 오만 원정에 나선다. 일본은 내달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다. 현재 일본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를 승점 6점, 2위 호주를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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