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된 뉴캐슬의 첫 영입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포르투의 루이스 디아스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뉴캐슬이 1월이적시장에서 포르투의 공격수 디아스를 데려오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6800만파운드(약 1102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금액은 2019년 조엘링톤 영입 당시 쓴 4000만파운드를 뛰어넘는 뉴캐슬 구단 역대 최고액이다.
뉴캐슬은 1월이적시장 태풍의 눈이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됐다. 뉴캐슬의 새 오너의 재산은 무려 518조.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 재산의 14배에 달하는 돈이다. 뉴캐슬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만 3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한 뉴캐슬은 이적시장을 대비 중이다.
스타급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타깃을 1순위로 정했다. 디아스는 최근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 중 하나다. 왼쪽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디아스는 올 시즌 포르투가 치른 11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코파아메리카에서는 콜롬비아 대표로 4골을 넣기도 했다. 뉴캐슬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아스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