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요비치.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라리가에서 통하지 않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계륵이 EPL에서 통할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피차제스는 3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루카 요비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좋은 공격수를 가지고 있지만,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요비치를 이적, 공격진 보강의 카드로 사용하려고 한다.
단, 요비치의 실력이 문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존재감이 별로 없다. 23세의 공격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잠재력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플레이를 했다.
다재다능한 면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 경쟁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라리가에서 한계를 보였던 요비치의 재능이 EPL에서 통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보내는 시선들이 많다. 요비치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5경기에만 출전, 득점과 도움이 없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됐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