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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부진이 엉뚱한 아내에게로 불똥이 튀고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 24골, 13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했다. 하지만 비시즌 지속적으로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요구한 케인은 휴가에서 미복귀하는 등 시즌 준비에 소홀했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케인은 아직까지도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은 물론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케인의 부진에 잉글랜드 팬들 전체가 화가 났다. 이에 엉뚱한 케인의 아내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 ‘브링크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이 케인의 아내 케이트 케인의 SNS에 몰려가 댓글 테러를 하고 있다.
일부 몰상식한 팬들이 “너 때문에 케인이 못해”, “나가 죽어라”, “얼른 케인과 이혼해”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심지어 토트넘이 승리한 날에도 이런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해리와 케이트 케인은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사이였고, 지난 2019년 결혼에 골인해 두 명의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