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뱀 같은 놈"…레인저스 팬, 제라드 빌라행에 단단히 화났다

342 0 0 2021-11-12 16:30: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아스톤 빌라 감독으로 선임됐다. 소식이 발표되자 레인저스 팬들은 제라드를 향한 분노를 그대로 표출했다.

아스톤 빌라는 1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를 새 감독으로 임명해 기쁘다"라고 선임 소식을 전했다. 제라드는 "아스톤 빌라는 잉글랜드의 전통을 지닌 클럽이다. 감독이 돼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딘 스미스 전 감독 아래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던 아스톤 빌라다.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까지 3승 1무 7패로 리그 16위에 머무른다. 잭 그릴리시가 이탈한 자리를 메우고자 많은 자원을 영입한 성과가 나지 않았다.

제라드 감독은 레인저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었다. 2018년 부임해 2020-202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10년 만의 리그 우승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승점 30으로 영원한 라이벌 셀틱(승점 26)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질주 중이었다.

그렇기에 제라드 감독의 아스톤 빌라행은 레인저스 팬들에게 충격이었다. 트위터를 통해 제라드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한다. 한 팬은 "완전히 뱀 같다. 제라드가 아스톤 빌라를 강등시키기를 바란다"라고 악담했다.

선수단에게 팀을 옮긴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영국 디 애슬래틱 보도에 따르면, 레인저스 주장 제임스 태버니어를 비롯한 선수단은 이적 소식을 비록한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저스도 시즌 중 감독을 떠나보내는 일이 탐탁지 않지만, 일반적 계약 절차에 따라 이적이 발생했기에 어쩔 수 없다. 아스톤 빌라는 감독을 선임하는 조건으로 레인저스에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266
'레전드' 알베스, 바르사 복귀 소감..."이 순간이 올 줄 알았다" 군주
21-11-13 12:27
13265
토트넘 이적료+주급 1위, 드디어 돈값하나..."이적 후 최고의 몸상태" 장그래
21-11-13 09:45
13264
‘웨스트브룩 실험 실패’ SI, 웨스트브룩-시몬스 트레이드 제기 순대국
21-11-13 08:03
13263
바르사, 또 한 명의 전설의 귀환...'우승 청부사' 알베스, 파격 복귀 확정 원빈해설위원
21-11-13 06:02
13262
‘대박’ 김민재 짝 설러이 첼시 간다, ‘이적료 316억+6년 계약’ 픽도리
21-11-13 04:49
13261
30세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 7위-메시 2위...1위는? (1~15위) 소주반샷
21-11-12 22:57
13260
'심장마비' 에릭센, 안타까운 사연 공개...사고 후 5개월째 훈련도 못 받아 오타쿠
21-11-12 21:18
13259
기업은행 1세트만 잡아라 호랑이
21-11-12 20:07
13258
컴프매는 이게 좋아 가터벨트
21-11-12 17:41
13257
[442.list] 30세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 7위-메시 2위...1위는? (1~15위) 이아이언
21-11-12 17:27
VIEW
"완전 뱀 같은 놈"…레인저스 팬, 제라드 빌라행에 단단히 화났다 캡틴아메리카
21-11-12 16:30
13255
'푸스카스상 또 수상할 뻔'…손흥민 폭풍질주에 영국도 감탄 가츠동
21-11-12 14:50
13254
‘맨유 퇴단 고려’ 호날두, 내년에 맨시티 푸른 유니폼 입을 가능성은? 군주
21-11-12 13:17
13253
호날두, 그라운드 난입 소녀팬에 유니폼 선물...따뜻한 포옹까지 장그래
21-11-12 12:14
13252
‘매너도 월클’ 손흥민, 경기 후 상대 골키퍼 찾아간 사연은? [오!쎈 고양] 클로버
21-11-12 09:17
13251
올 시즌, U-파울 판정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 물음표
21-11-12 08:39
13250
'충격' 콘테, 주급 9억 유리몸 원한다 조현
21-11-12 06:47
13249
스웨덴 2군 나왔었냐 ? 앗살라
21-11-12 05:46
13248
'90분도 못 뛰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빅 네임 '4인'은? 닥터최
21-11-12 00:26
13247
축제 분위기 물씬 풍기누 가마구치
21-11-11 23:58
13246
중국을 믿어도 될까요 ? 찌끄레기
21-11-11 22:59
13245
오 새로운 클래스인가 가터벨트
21-11-11 21:23
13244
ㅆㅂ sk 열받네 간빠이
21-11-11 20:59
13243
기성용 부친 기영옥씨, '아들 몰래 사문서 위조 인정' 원빈해설위원
21-11-1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