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떴다!' 맨유, 랑닉 임시 감독 선임...이번 시즌까지

582 0 0 2021-11-29 22:01:5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랄프 랑닉 감독을 선임했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랑닉 감독은 내년 6월까지 맨유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또한 이후 2년간 컨설턴트로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숙명의 '라이벌 더비'였던 9라운드 리버풀에 0-4, 1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팬들의 실망감은 점점 커져만 가던 가운데, 12라운드 '하위권' 왓포드에 1-4로 대패를 당하는 굴욕까지 안았다.

이후 솔샤르 감독은 곧바로 경질됐고, 맨유는 수석코치였던 마이클 캐릭에게 감독 대행을 맡기며, 새로운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맨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비롯해 브랜든 로저스, 지네딘 지단 등 여러 감독에게 접근했지만 모두 협상에 실패했다.

결국 맨유는 랑닉 감독으로 방향을 틀었다. '축구 교수'로 불리는 랑닉 감독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용하는 '게겐 프레싱(전방 압박)' 전술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의 스승이기도 하다.

랑닉 감독은 1980년대부터 살케04, 슈투트가르트, 호펜하임 등 독일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왔고, 2019년 라이프치히에서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러시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단장을 맡고 있었다.

현재 맨유는 승점 18점(5승 3무 5패)으로 EPL 8위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랑닉 감독의 데뷔전은 다음달 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504
요즘 부담없이 린2m 하는중 가마구치
21-11-30 03:00
13503
'최악의 성추행' 세리에A 경기 후 한 팬이 기자 엉덩이를 만졌다 불도저
21-11-30 02:01
13502
1G ERA 22.50 투수도 신인왕 1위표, 납득 불가 '황당 투표' 여전 섹시한황소
21-11-30 00:23
13501
반나절에 '6740억' 터졌다... FA+연장계약 "미친 하루다" 박과장
21-11-29 23:22
VIEW
'드디어 떴다!' 맨유, 랑닉 임시 감독 선임...이번 시즌까지 이아이언
21-11-29 22:01
13499
저게 발롱도르 후보라고?'…형편없는 볼터치에 자국에서도 비난 군주
21-11-29 21:34
13498
수비수는 김민재…콘테가 원하는 3명 공개 장그래
21-11-29 20:22
13497
[서호정] 강등될 경기력이 아닌데… '최고의 강등팀(?)' 된 광주의 아이러니 타짜신정환
21-11-29 17:49
13496
[기자수첩] LoL '유니버스' 야무진 첫 단추 소주반샷
21-11-29 16:18
13495
'국대' 이의리, '20홀드' 최준용 누르고 신인왕 수상…36년만에 타이거즈 신인왕 픽샤워
21-11-29 15:05
13494
개막전 김연경·둘째날 라슨, 윤곽 드러나는 상하이의 로테이션 와꾸대장봉준
21-11-29 13:30
13493
라이엇 게임즈, TFT ‘위클리 컵-아시안 컵’ 신설 오타쿠
21-11-29 12:11
13492
'벤치행' 호날두, NO 악수+팬들 인사 없이 '터널행' 손나은
21-11-29 11:23
13491
박지성 절친의 고백, “마피아 소유 팀에서 5개월 무임금 노동착취” 물음표
21-11-29 10:34
13490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29 09:12
13489
‘부상 복귀’ 황의조 26분 출전, 보르도는 브레스트에 1-2 역전패 해골
21-11-29 06:59
13488
초이스 진짜 드럽게 못한다 소주반샷
21-11-29 05:15
13487
‘산초 EPL 데뷔골’ 맨유, ‘리그 선두’ 첼시와 1-1 무…리그 8위 안착 곰비서
21-11-29 03:30
13486
오늘 새축 개망 철구
21-11-29 02:24
13485
'날씨가 변수' 토트넘-번리전, 폭설로 경기 연기[속보] 애플
21-11-28 23:08
13484
국여농 느바찍었냐 ? 오타쿠
21-11-28 21:03
13483
'팬들 지지 받고 있는데…' 토트넘 전설, 추락한 '재능천재'에 한탄 찌끄레기
21-11-28 19:35
13482
중국, 리 티에 감독 경질 유력… "후임도 자국 감독? 월드컵 어려울 것" 6시내고환
21-11-28 18:13
13481
[스포츠타임] 황희찬 득점 멈추자, 울버햄튼도 주춤 치타
21-11-28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