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났다' AT마드리드, 조 최하위→극적인 챔스 16강

432 0 0 2021-12-08 12:48:0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8일 극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최종전을 치르기 전까지만 해도 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최종전을 거치면서 그야말로 극적으로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AT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에 3-1로 승리했다.

후반 11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앞서간 AT마드리드는 후반 45분과 추가시간 각각 앙헬 코레아와 로드리고 데 파울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추가시간 막판 페널티킥 만회골을 실점했지만 승부엔 영향이 없었다.

승리를 거둔 AT마드리드는 승점 7(2승1무3패)을 기록, 포르투(승점 5)와 AC밀란(이탈리아·승점 4)을 차례로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직후 스페인 아스가 "AT마드리드의 기적"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극적인 16강 진출이었다.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AT마드리드가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포르투 원정 승리는 물론, 같은 시각 선두 리버풀(잉글랜드)이 AC밀란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만 했다. 두 조건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AT마드리드의 16강 진출은 불가능이었다.

당장 AT마드리드가 16강 진출을 노리는 포르투를 '적지'에서 잡는 것부터 쉽지 않았을뿐더러, 이미 5전 전승으로 조 1위와 16강 진출을 모두 확정한 리버풀이 AC밀란 원정길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조건은 변수가 워낙 많았다. 더구나 AT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상대였던 포르투와 AC밀란은 저마다 안방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동기부여까지 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AT마드리드는 원정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포르투에 3-1 완승을 일궈냈다. 이후 리버풀이 AC밀란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는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됐다. 덕분에 AT마드리드는 2018~2019시즌 이후 4시즌 연속 챔스 토너먼트 무대에 오르게 됐다.
최종 수정 날짜 : 2021-12-08 12:48:14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651
샌프란시스코 선발진, “은퇴한 포지 그립지만, 1차 지명 루키 잘해낼 것” 떨어진원숭이
21-12-09 19:14
13650
트라웃-오타니가 그렇게 원했건만...325억 쓸 1선발이 없다 픽도리
21-12-09 18:20
13649
모기 같았던 박지성, 왜 '메시 마킹' 안 맡겼나? "막을 수 없는 선수" 곰비서
21-12-09 16:55
13648
'김민재 영입 성공 부럽네' 베식타스, "우린 중국 선수 데려오자!" 오타쿠
21-12-09 15:05
13647
'中축구가 브라질보다 잘한다고?' 헐크 충격적 고백 공개 호랑이
21-12-09 13:51
13646
“내 아들이 맨유서 데뷔하다니...” 눈물 흘린 해설가, “너무 자랑스럽다” 극혐
21-12-09 12:59
13645
[공식발표] 진행 불가...'코로나 확진 13명' 토트넘, 렌전 취소 미니언즈
21-12-09 11:42
1364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09 08:32
13643
'로테이션 가동' 맨유, 조 1위 챔스 16강행…영보이즈와 무승부 닥터최
21-12-09 07:35
13642
'추가시간 실점' 첼시, 제니트와 3-3 무...2분 남기고 조 2위 찌끄레기
21-12-09 06:17
13641
이변 없냐 6시내고환
21-12-09 04:35
13640
[골닷컴, 대전] 강동훈 기자 = 강원FC 최용수 감독은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위기에 놓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은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강원은 후반 5분경 선제 실점 후 반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이로써 강원은 부담스러운 위치에 놓이게 된 가운데 12일 강릉종합운동장 뉴스보이
21-12-09 03:27
13639
'2시즌 1골' 토트넘 윙어, 아약스 이적설...4년 남은 계약기간이 문제 부천탕수육
21-12-09 01:31
13638
토트넘, 코로나 확진자 13명까지 늘어…콘테 "모두가 두려워 하는 상황" 정든나연이
21-12-09 00:03
13637
‘손흥민 코로나 양성 반응’…10일간 격리로 결장 불가피 간빠이
21-12-08 22:41
13636
고양 언더 ㅆㅂ 불도저
21-12-08 20:28
13635
日 니혼햄의 '폭풍영입'…'김광현 전 동료' 갠트와 계약 합의 픽도리
21-12-08 17:01
13634
이탈리아 배구스타 후안토레나 "다음 시즌 아시아에서 뛰겠다" 소주반샷
21-12-08 16:09
13633
[오피셜] 4년 만에 IG 떠난 ‘더샤이’ 강승록, FA 전환 철구
21-12-08 15:06
13632
'UFC? UCL?' 주먹 휘두르고, 걷어 차고...무려 '6명' 퇴장 오타쿠
21-12-08 14:15
VIEW
'기적이 일어났다' AT마드리드, 조 최하위→극적인 챔스 16강 호랑이
21-12-08 12:48
13630
아무리 화났다지만…'주먹 휘둘러 퇴장', 경기도 매너도 졌다 극혐
21-12-08 11:30
13629
"SD의 난제" 330억 내야수 김하성 향한 美 시선 차갑다 물음표
21-12-08 09:12
1362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08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