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포그바 개인 SNS[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폴 포그바 손절한 레알 마드리드.
레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스타 포그바 영입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다.
포그바의 미래 거취가 불투명하다.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적설을 흘렸고,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도 맨유와의 연장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고 있다. 이미 맨유도 그의 잔류에 대한 마음을 접은지 오래다.
사실 포그바의 새 팀으로는 레알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친정 유벤투스, 그리고 파리생제르맹도 언급됐지만 포그바가 팀을 옮긴다면 레알이 될 거라는 분석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레알이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는 소식이다.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메르카토'는 레알이 포그바를 영입하면, 에두아르두 카마빙가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포그바 영입 경쟁에 더 이상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마빙가의 경우 유럽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레알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 하지만 벌써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레알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한편, 부상으로 장기 결장중인 포그바는 복귀 준비를 서서히 마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포그바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