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어떡하나'...재정난 에버턴, 에이스 판매 나선다

313 0 0 2022-03-31 16:55:1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에버턴이 재정난으로 팀 에이스 중 한 명을 매각할 것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에버턴은 경기장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승 4무 16패 승점 25로 17위다. 강등권 18위 왓퍼드(승점 22)와 승점 차가 3점이다. 또한,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에버턴이 지난 시즌 1억 2100만 파운드(약 1925억 원)의 손실을 봤다"라고 전했다.

'더 선'은 "에버턴의 경영진은 장부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들의 스타 중 한 명을 판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라며 도미닉 칼버트 르윈(25)과 히샬리송(24) 중 한 명을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년 8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칼버트 르윈은 에버턴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9-20시즌 EPL 36경기 13골로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도 33경기 16골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을 통해 2020년 10월에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발가락 골절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공식전 11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더 선'에 따르면 아스널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히샬리송은 2018년 여름 왓퍼드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EPL 13골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는 칼버트 르윈과 같이 1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 EPL 34경기 7골을 기록한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에도 20경기 4골로 부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선'은 "램파드 감독은 선수를 잃는 것을 싫어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재정 균형을 맞출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 자신의 색깔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자금이 풀리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세 시즌 동안 에버턴은 거의 3억 7300만 파운드(약 6000억 원)를 잃었다. EPL 클럽 중 가장 큰 손실이다. 현재 에버턴의 총연봉은 1억 8200만 파운드(약 2896억 원)로 토트넘 홋스퍼보다 2300만 파운드(약 366억 원) 적다"라며 "하지만 에버턴 구단주 파르하드 모시리는 파산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EPL 재정 규정을 어기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134
[LCK 결승] '구마유시-케리아' vs '룰러-리헨즈', 마침내 성사된 진검 승부 해적
22-03-31 14:43
15133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2022 카트 리그, 페이즈-라떼전 핫클립 공개 순대국
22-03-31 13:42
15132
유로 2020 '신데렐라' EPL 최고 수비형 MF, 소속팀 재계약 농후. 리버풀 맨유 실망 손나은
22-03-31 12:28
15131
레알 노났다, ‘베일 꼬붕 두 명’ 팔 기회 왔다 가습기
22-03-31 11:13
15130
클롭과는 문자 하는데…아직도 앙금 남았나, '맨시티 전설' 웃픈 사연 물음표
22-03-31 10:09
15129
좋은 아침입니다. 크롬
22-03-31 09:06
15128
'일찍 피크 찍었다' 바닥 없나, 한때 '재능 천재' 끝없는 추락 물음표
22-03-31 07:54
15127
월드컵 예선 탈락→폭도로 변한 나이지리아팬…결국 사상자 발생 조현
22-03-31 06:23
15126
현실은 9위... 하지만 미래는 그 어느 팀보다 빛나고 있는 KCC 닥터최
22-03-31 04:58
15125
'드디어!'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공개[공식발표] 찌끄레기
22-03-31 02:59
15124
맨유, 케인 영입 시도한다…딜에 마샬 활용 방안 궁리 중 치타
22-03-31 01:04
15123
이정후 벌크업한 느낌이네 가마구치
22-03-30 23:27
15122
'포트2'도 사실상 확정... 한국 역대전적 '우세팀'도 있다 불쌍한영자
22-03-30 22:27
15121
'클럽인 줄' 레이저에 정신 못 차린 살라, 승부차기 실축→이집트 탈락 간빠이
22-03-30 21:07
15120
맨유 '계륵'의 굴욕. 유벤투스 "함께 뛰고 싶지만, 임금 절반 삭감" 장그래
22-03-30 17:44
15119
결국 탈락한 콜롬비아와 칠레… 월드컵에서 못 본다 곰비서
22-03-30 14:19
15118
'동남아 최초 브랜드' 우뚝.. 베트남, 박항서호에 포상금 쏜다 가습기
22-03-30 13:21
15117
"월드컵 8강 절대 불가능" 日팬들 불만 폭발, 베트남전 후폭풍 미니언즈
22-03-30 11:45
15116
'파도 파도 괴담뿐' 누누, 조 하트에게 독설..."무슨 일이 있어도 너는 못 뛰어" 물음표
22-03-30 10:03
15115
"축구하기 싫으면 그만 둬"...추락한 '손흥민 절친', 25살에 은퇴 권유 받아 크롬
22-03-30 09:09
15114
"괴물이네요" 레전드의 감탄사..프로데뷔전 초구가 154㎞, 서튼 감독의 아빠미소 떨어진원숭이
22-03-30 07:21
15113
연봉 366억→31억 폭락… 푸홀스 귀환, 인센티브 조건은 좀 너무하네 크롬
22-03-30 05:48
15112
호날두 '날벼락'... "케인 영입으로 왜 맨유 선수들이 희생해야 하나?" 해적
22-03-30 03:44
15111
요시다 동점골→충격 실수' 일본, '최하위' 박항서의 베트남과 1-1 무 가츠동
22-03-30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