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타구' 복부에 맞고도 버텼는데… 양현종 무너뜨린 건 동료 실책이었다

449 0 0 2022-04-02 20:13:0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 KIA로 복귀한 양현종(34)은 개막전 선발이라는 익숙한 무대에 섰다. 2일 광주에서 열린 LG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서 올 시즌 KIA 투수 중 가장 먼저 투구를 시작했다.

그런데 시작부터 아찔한 장면이 한 번 있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의 투수 강습 타구였다. 워낙 빠른 타구고 공을 잡기 애매한 위치로 날아갔다. 결국 글러브를 통과해 복부에 맞았다. 유니폼이 있기는 했지만 완벽한 방패가 되기에는 어림도 없었다.

일단 공이 앞으로 떨어졌고, 양현종은 잠시의 충격을 이겨내고 1루로 공을 던져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만 상황이 종료된 뒤 KIA 동료들은 물론 공을 친 김현수도 황급히 양현종을 향해 달려가 상태를 확인할 정도의 위험한 장면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양현종은 주저앉았지만 미소와 함께 다시 일어섰다. 깜짝 놀란 가슴을 수습할 잠시의 시간은 필요했지만 물리적인 타격이 심하지는 않은 듯보였다. 김현수를 한 차례 툭 치고 돌려보낼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그래도 타구에 맞은 만큼 충격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양현종은 내색도 하지 않고 계속 마운드를 지켰다. 2회와 3회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는 선수 박해민에게 우전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후속타를 제어하면서 역시 무실점으로 버텼다. 상대 선발 아담 플럿코(LG)와 명품 선발 대결을 만들어냈다.

개막전에 100% 컨디션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포심패스트볼 구속은 경기 초반 140㎞대 중반을 유지했지만 4회부터는 140㎞대 초반으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워낙 노련했다. 슬라이더·체인지업에 미국에서 연마한 커브까지 섞어 던지며 LG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아주 잘 맞은 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마운드에서 외로웠다. KIA 타자들은 4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물론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건 개막전 에이스 매치업상 그럴 수도 있었다. 다만 수비 실책은 뼈아팠다.

0-0으로 맞선 5회가 문제였다. 선두타자이자 자신의 천적인 유강남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양현종은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평범한 땅볼이었고, 수비가 빠르게 이어지면 병살까지도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루수 김선빈이 이를 놓치며 주자와 타자를 모두 다 살려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이어 루이즈도 1·2루간 땅볼로 유도하기는 했다. 빠른 타구였지만 김선빈이 몸을 날려 잘 잡았다. 그런데 김선빈이 2루를 먼저 보는 사이 공을 흘렸고, 이번에도 주자와 타자가 모두 다 살았다.

이닝이 마무리될 수도 있는 흐름이 무사 만루가 된 것이다. 양현종은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서건창에게 던진 패스트볼이 높은 쪽에 몰리는 실투가 되며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경기 흐름에서 뼈아픈 3실점이었다.

추가 실점은 서건창의 베이스러닝에 당했다. 송찬의의 1루수 파울플라이를 1루수 황대인이 그물에 부딪히며 잘 잡았다. 보통의 주자였다면 3루 주자가 태그업을 시도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황대인의 중심이 다소 흐트러지는 것을 본 서건창이 기습적으로 홈을 파고들었고, 결국 먼저 들어가며 실점이 하나 더 불어났다. 실책 2개가 중요한 판단 요소에 끼어 있었던 탓에 4점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침착하게 6회를 잘 막아냈지만 수비 실책에서 비롯된 5회 4실점은 결국 이날 경기를 좌우하는 점수가 됐다. 양현종의 복귀전 성적은 6이닝 4실점(비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0-9)를 막지는 못했다. 

베픽 보증업체 + 보증업체 더보기

3천만원보증

베픽보증 와일드홀덤

온라인 홀덤의 절대강자 국내 최대상금의 무료토너먼트진행 보증 업체 인증 사이트

25-06-03 03:20:50
4.8점 / 56명
자세히보기

베픽추천 벳마트

대한민국 1등 베팅솔루션

25-06-03 03:00:57
4.6점 / 42명
자세히보기

베픽추천 피그벳

심심할땐 언제나 피그벳에서 즐기세요!

25-06-03 03:04:14
4.7점 / 42명
자세히보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38157
N 빨리 점심시간.. 호날두사랑이
26-07-21 09:15
38156
N 굿모닝입니다 호두까벌라
26-07-21 09:14
38155
N 좋은 하루보내셔요 감자로얄
26-07-21 01:38
38154
N 카리나랑 윈터 시원한바닷가
26-07-21 01:09
38153
N 시원한 나라로 요즘같을때가서 조로의삼검
26-07-21 00:59
38152
N 벌써비가오네요 부자되세요
26-07-21 00:58
38151
N 페덱씨 연봉 만원 머지요? 픽샤워
26-07-20 22:42
38150
N 확실히 리그 1등이니깐 용병 영입하기 쉬운거 같음 픽도리
26-07-20 22:42
38149
N 한화이글스 반등 못하고 걍 6위나 7위로 끝나고 감독 경질되면 좋겠다 질주머신
26-07-20 22:42
38148
N 박진만 징징거려서 데려온놈 몇놈이나 올해 은퇴할지 기대되긴하네 해골
26-07-20 22:42
38147
N 엘지 지난해 톨하스트 망했으면 소주반샷
26-07-20 22:41
38146
N KBS스포츠 퓨처스는 예전 스코어보드 그대로네 곰비서
26-07-20 22:41
38145
N 카스트로야 증명해라 와꾸대장봉준
26-07-20 22:41
38144
N 한재승 먹방하는 영상 보신분? 철구
26-07-20 22:41
38143
N 홍건희 천천히 오지말고 빨리와라 진심으로 손예진
26-07-20 22:40
38142
N 벤자민 재계약 애플
26-07-20 22:40
38141
오늘도 하락장 + 1 부자되세요
26-07-20 08:43
38140
기이잉살 + 1 나혼자레벨업
26-07-20 05:50
38139
정후 안타 쳤나요 황사주너
26-07-20 05:47
38138
이따가 출근이라니 모두의구멍
26-07-20 02:04
38137
도박 하면 돈만 잃는 게 아닙니다 + 1 호랑이기운호열
26-07-20 02:00
38136
출근해야되서 자러갑니다 + 1 사랑의밧데리
26-07-20 01:57
38135
좋은 하루보내셔요 감자로얄
26-07-20 00:41
38134
황영묵 느린걸 왜 쳐 모르냐고 픽샤워
26-07-19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