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에 되갚아 준 '페이커' 이상혁, 4강? "누가 올라오든 빠르게 이길 것"

310 0 0 2022-05-24 21:37: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이 RNG에 복수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5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5일차 여섯 번째 경기에서 RNG를 상대한 T1은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것을 증명하듯, 모든 라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하고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이번에 꼭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RNG한테 졌을 때 너무 분했는데 되갚아 줘서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류민석은 "1라운드 때도 RNG가 잘해서 저희가 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저희가 할 것만 잘하면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1라운드 때는 저희가 너무 못해서 졌지만 이번에 이기게 돼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잠시 부진했던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류민석은 "어제까지는 저희가 자신감 없고 확신 없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는데, 피드백 과정에서 자신감과 확신을 얻고 경기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상혁은 "저희가 그동안 원래 실력이 안 나왔다. 민석이가 말한 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걸 많이 얘기했고, 조합 부분이나 다방면에서 건전한 토론을 잘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RNG전을 회상하던 이상혁은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미드에서 연습해 보고 싶었던 구도가 나와서 '연습 잘 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노틸러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류민석은 "노틸러스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이 잘해줘야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챔피언이다. 저도 그렇고, 팀원들도 그렇고 모두가 잘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혁은 '4강에서 어떤 팀을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어떤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 전에 G2한테 패배하긴 했지만, 지금은 무섭지 않다. G2를 또 만나게 된다면 빠르게 이기는 게 목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류민석 역시 "누구를 만나든 상관없다. 어떤 팀을 만나든 빠르게 끝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는 27일 시작되는 '2022 MSI' 4강. 이상혁은 "저희가 이번 럼블 스테이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류민석은 "많은 분들이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까지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831
음바페의 레알 이적 불발...“사소한 것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해적
22-05-25 16:03
15830
"손흥민 탐난다"...브렌트포드-첼시-맨시티 팬들, SON 영입 원해 이영자
22-05-25 15:01
15829
이적설만 몇 년째…맨유, '745'억 장신 미드필더 '입찰' 장사꾼
22-05-25 14:18
15828
세레머니 중 팬에게 ‘맨시티 이기는 중?’… “기쁨이 고통으로 바뀌어” 순대국
22-05-25 13:29
15827
"케인 보다 더 꾸준했던 선수 손흥민" 킬패트릭 '드디어 인정' 원빈해설위원
22-05-25 12:44
15826
"터무니없이 분하다"…美·日 통산 185승 투수가 분노한 이유 극혐
22-05-25 11:15
15825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토트넘-첼시, 러브콜 받는 '괴물 수비수' 누구? 크롬
22-05-25 09:14
15824
‘WAR이 전부 마이너스’ 토론토, 레이+마츠+세미엔과 계약 안 하길 정말 잘했네 찌끄레기
22-05-25 06:20
15823
신인이 보여준 '추격조 정석'…적장도 당황한 뒷심 6시내고환
22-05-25 05:00
15822
'복덩이 왜 이제 왔니' KIA 역대급 외인 되나, 동료들 사이서도 '인기 폭발 치타
22-05-25 03:28
15821
안타 3개 치면 뭐하나…삼성 120억 간판타자, 두번이나 찬물 끼얹었다 불쌍한영자
22-05-25 01:50
15820
손흥민, 맨시티 러브콜 받았다...'레비 회장이 모두 거절 불도저
22-05-25 00:34
15819
‘200억’ 아끼려고 포체티노 잡고, 과르디올라로 바꾼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24 23:27
15818
SK, FA 김선형과 3년 8억원 재계약…홍경기·송창용 영입 이아이언
22-05-24 22:15
VIEW
RNG에 되갚아 준 '페이커' 이상혁, 4강? "누가 올라오든 빠르게 이길 것" 가츠동
22-05-24 21:37
15816
'무려 10살 차이' 맨유, 난투극 벌인 선수 2명 공개됐다 군주
22-05-24 20:54
15815
SON, '발롱 후보' 벤제마 넘었다!...NO PK 골 랭킹 유럽 3위 장그래
22-05-24 20:06
15814
'이다영의 뉴 클럽은 CS 라피드 부쿠레슈티' 확인→PAOK 결별 후 곧 바로 발표 원빈해설위원
22-05-24 07:31
15813
겁없는 신예 불방망이… S·K·K 승전보 픽도리
22-05-24 04:26
15812
147억원 사나이와 0홈런타자 이후…타이거즈 좌익수 전쟁, 끝이 안 보인다 해골
22-05-24 03:18
15811
역대급 외국인 스타, 체면이고 뭐고 없었다… '호랑이 포효'에서 본 절박함 소주반샷
22-05-24 02:01
15810
KBO 최단신보다 작은 '162㎝' 美 유망주 "ML 목표, 한국도 좋다" 와꾸대장봉준
22-05-24 01:01
15809
토트넘 '제2의 손흥민' 키운다…경북 영덕에 코치진 파견 손예진
22-05-24 00:04
15808
"그딴 질문, 펩이랑 맨시티한테 물어봐"...'분노' 제라드 기자회견 뛰쳐나가 애플
22-05-23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