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5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나눠가진 맨시티(승점 11)와 도르트문트(승점 8)는 각각 나란히 16강행을 확정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5분 아데예미의 슈팅을 시작으로 맨시티를 몰아쳤다. 맨시티는 홀란에게 공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1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무리할 이유가 없는 경기였기에 신중한 경기 운영이 이어졌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홀란 대신 베르나르두 실바를 투입하면서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
후반전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맨시티였다. 후반 11분 맨시티는 마레즈가 페널티 박스에서 반칙을 당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마레즈가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공은 그대로 도르트문트의 골키퍼 코벨의 품으로 향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나마 가장 골에 가까웠던 장면이었다.
양 팀 모두 후반 내내 헛심만 쓰고 제대로 된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0-0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