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 나서고 있는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 측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미국 CN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거론된 메시 MLS 이적설과 관련해 메시 대리인의 의견을 전했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 협상이 거짓이라는 것.
메시는 지난 27일 멕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기사회생했다.
경기 후 메시가 역대 MLS 최고 연봉을 받으며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월드컵 이후 이적할 것이라는 내용.
또 메시의 이적과 관련해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의 영향력이 핵심 요소다. 베컴과 메시는 아디다스를 통해 오랫동안 단단한 관계를 맺어 왔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메시 측은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메시의 대리인인 멘데스는 CNN과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은 거짓말이다. 가짜 뉴스"라고 전했다.
단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를 원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메시 역시 언젠가는 미국 무대에서 뛰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