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5점’ BNK, 삼성생명 꺾고 홈 3연승

185 0 0 2022-11-28 21:1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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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안방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BNK는 28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안방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주춤했으나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리그 2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BNK는 이날 배혜윤이 빠진 삼성생명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다.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내준 반면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BNK는 3쿼터에 25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이내 바꿨다. 이후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삼성생명을 따돌렸다.
 

BNK에서는 주전으로 나선 이들이 고루 활약했다. 에이스인 이소희를 필두로 진안, 김한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벤치에서 나서 이날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한 김시온까지 네 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했다.
 

주득점원인 이소희가 이날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그 사이 진안이 12점, 김한별이 11점, 김시온이 16점을 올렸다. 김한별은 16리바운드까지 곁들이며 어김없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배혜윤의 결장에도 선전했다. 2쿼터에만 무려 3점슛 5개를 터트리는 등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터트리며 이날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날 삼성생명은 12개의 3점슛을 집어넣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_ 썸 17-17 블루밍스
BNK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조금씩 앞서 나가곤 했으나 쿼터 막판에 역전을 허용했다. BNK에서는 주전으로 나선 선수들 대부분이 고루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초반부터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소희가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중심을 잡아야 하는 배혜윤의 결장했기 때문. 그러나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세 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BNK에 맞섰다. 강유림, 스미스, 김단비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이후 스미스가 돌파할 공간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스미스는 쿼터 막판 4점을 포함해 홀로 7점을 책임졌다.



2쿼터_ 썸 31-40 블루밍스
삼성생명이 2쿼터에 더 많은 3점슛을 집어넣었다. 스미스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김단비, 강유림, 스미스, 이해란, 조수아까지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내리 3점슛을 터트렸다. 하물며 스미스가 쉬는 시간을 갖는 동안에도 조수아와 이해란의 3점슛이 연거푸 들어가며 이날 최다인 36-23으로 앞섰다.
 

BNK는 공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김한별의 첫 득점 이후 좀처럼 득점을 생산하지 못했다. 안혜지, 이소희가 각각 득점에 가담했으나 그 사이 상대에 무려 19점을 내줬다. 수비에서 상대 3점슛이 잘 들어간 측면이 있었으나 좀처럼 득점 사냥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에 김시온과 이소희의 연이은 3점슛으로 점수 차를 그나마 좁힐 수 있었다.



3쿼터_ 썸 56-53 블루밍스
BNK가 전반 난조를 뒤로 하고 역전에 성공했다. BNK는 내외곽의 호조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거세게 몰아쳤다. 이소희가 3점슛을 포함해 7점, 진안이 8점을 책임진 가운데 김시온이 또 하나의 3점슛을 터트렸다. 김시온은 상대 실책을 유발한 이후 속공까지 곁들이며 3쿼터에도 확실한 분위기 메이커가 됐다. BNK는 3쿼터에 이소희, 김한별, 김시온이 3점슛을 쏘아 올렸다.
 

삼성생명은 주춤했다. 3쿼터 들어 실책이 내리 나오고 말았다. 김단비가 쿼터 초반에 네 번째 개인반칙을 범했고, 이후 실책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스미스의 자유투 득점 이후 강유림의 3점슛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3쿼터에 단 13점을 올리는데 그친 반면 상대에게 25점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4쿼터_ 썸 74-65 블루밍스
BNK는 4쿼터 들어 지역방어로 출발했다. 경기 내내 주전 및 주요 선수가 많이 뛰었던 만큼, 체력 안배에 나섰다. 비록 3점슛을 내주긴 했으나 이를 통해 체력을 어느 정도 채웠다. 이소희가 변함없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김시온도 있었다. 김시온의 활약은 4쿼터에도 계속됐다. 그날 이날 경기를 매조지는 3점슛을 포함해 4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곁들였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강유림의 3점슛으로 맞섰다. 그러나 골밑 득점이 나오지 않아 힘겨운 경기를 했다. 이해란과 조수아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쿼터 중후반에 이소희와 김시온에게 내리 3점슛을 내주면서 상대 흐름을 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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