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팬 절반은 쿨리발리 잊었을 것"...김민재, 세리에 A 올해의 팀 선정

172 0 0 2023-01-01 18:07: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90min은 지난 31일(한국시간) 202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들을 선정해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올해의 팀에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 역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가 버틴 후방 수비진이 팀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면서 나폴리는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가 종료된 현재 리그 1위(13승2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을 기록 중이다.

처음에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왔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0min도 이 점을 강조하면서 김민재를 올해의 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매체는 "쿨리발리 대체 선수로 1800만유로(한화 약 240억원)에 나폴리에 온 김민재는 수비수로 활약했다"면서 "너무 뛰어난 활약으로 나폴리 팬 절반은 쿨리발리가 존재했다는 사실도 잊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중앙 수비수 한 자리에 선정했다.

한편, 골키퍼에는 AC 밀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이크 메냥이 선정됐다. 매체는 "간단히 말해 밀란은 메냥이 없었다면 리그 우승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난 10년간 최고의 계약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라이트백에는 김민재 팀 동료 조반니 디 로렌초가 선정됐다. 중앙 수비 한 자리는 토리노에서 올해의 수비수 상을 수상하고 유벤투스로 이적한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이름을 올렸다. 레프트백은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자리했다.

미드필드에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라치오), 니콜로 바렐라(인테르), 산드로 토날리(밀란)가 차지했다.

공격진에는 김민재 팀 동료 빅터 오시멘, 입단 동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밀란 신성 하파엘 레앙이 이름을 올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428
토트넘 후회하게 만든 '방출' 공격수, 3년 반 만에 '재영입' 추진 장사꾼
23-01-01 20:57
18427
김민재, 5개월 뛰고 이탈리아 장악… 브라질 CB와 베스트11 선정 조폭최순실
23-01-01 19:15
VIEW
"나폴리 팬 절반은 쿨리발리 잊었을 것"...김민재, 세리에 A 올해의 팀 선정 떨어진원숭이
23-01-01 18:07
18425
에메르송 가고 새 얼굴 온다..."토트넘, 주말 내로 포로 영입 마무리" 타짜신정환
23-01-01 17:05
18424
불티나게 팔리는 '호날두 유니폼'... 사우디 팬들 비 오는데도 문전성시 해적
23-01-01 16:04
18423
서울 이랜드, '박충균 사단' 코칭 스탭 구성 완료...이호-정혁 등 합류 픽도리
23-01-01 13:32
18422
호날두, 감독 경질 권한도 얻었다…'알 나스르→호날두FC로 변경' 손예진
23-01-01 12:39
18421
포르투갈 축협의 '우쭈쭈'..."새 모험 응원해 GOAT!" 호랑이
23-01-01 11:54
18420
'사우디는 호날두 열풍'...No.7 유니폼 얻기 위해 너도 나도 줄 서 극혐
23-01-01 10:36
18419
'후반 43분 결승골' 풀럼, 사우스햄튼에 2-1 극적승 곰비서
23-01-01 06:28
18418
홀란드 '21호골'에도...맨시티, 에버턴과 1-1 무→1위 아스널과 '4점차' 이아이언
23-01-01 02:33
18417
벤피카 승인만 남았다...첼시, 구단 이적료 깨기 직전 손예진
22-12-31 23:34
18416
안양 KGC,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전성현은 10G 연속 20점 불도저
22-12-31 20:50
18415
주전 유격수로 눈도장 쾅…'꾸준히 언급되는' 김하성을 향한 소문 군주
22-12-31 19:19
18414
"바르사에서 5년 뛴 선수잖아...영입 선택 옳았어" 떨어진원숭이
22-12-31 18:13
18413
이강인, 라리가 재개 이후 첫 경기서 84분 활약 군주
22-12-31 16:06
18412
"뭘 믿고 아시아로 갑니까"...러시아가 AFC 선택 피한 이유 조폭최순실
22-12-31 15:02
18411
일본 감독의 WBC 출사표 "무자비하게 팀 이끌겠다" 타짜신정환
22-12-31 13:39
18410
바우어라는 '악마의 유혹'...선발 부족한 다저스, 결단의 날 다가온다 극혐
22-12-31 11:28
18409
‘트레이드설’ 김하성, 보스턴에서 174홈런 2루수와 키스톤 콤비? “스토리와 잘어울려” 물음표
22-12-31 10:01
18408
'이강인이 83분+슈팅 1회'...마요르카, 답답한 공격→헤타페에 0-2 완패 가츠동
22-12-31 06:17
18407
헤타페 마요랄, 킬러 본능으로 팀 승리 견인 박과장
22-12-31 04:16
18406
네이마르 퇴장에 붉으락푸르락…불화설 가라앉힌 음바페 섹시한황소
22-12-31 02:22
18405
'토트넘 핵심 DF' 로메로 마침내 컴백...콘테 "빌라전 출전 가능"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31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