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전술 핵심 중 한 명이었던 주앙 칸셀루(28)가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난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칸셀루가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칸셀루는 현재 뮌헨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서에 사인했다.
맨체스터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은 7000만 유로 구매 옵션을 포함해 칸셀루 임대에 합의했다.
칸셀루는 2019-20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시티에 합류했다.
2020-21시즌엔 28경기, 지난 시즌엔 36경기에 출전했고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나단 아케, 존 스톤스, 카일 워커에 이어 아카데미 졸업생인 리코 루이스까지 1군에 합류하면서 칸셀루는 입지가 줄었다.
토트넘 홋스퍼, 울버햄턴, 아스날전까지 최근 팀이 치른 세 경기에 모두 결장하면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데일리메일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전담하는 잭 고헌 기자는 30일 "칸셀루와 과르디올라 감독 사이 불화가 있었다"며 "칸셀루는 최근 몇 주 동안 출전 시간 부족으로 목소리를 높였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벤피카, 스페인 발렌시아, 이탈리아 인테르밀란과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칸셀루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칸셀루가 이적시장 마감일 이전에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다음 달 2일 마인츠와 독일 컵 경기나 다음 달 6일 볼푸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경기가 데뷔전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