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팬을 자청한 수비수가 있다. 주인공은 센터백과 라이트백 모두 소화가 가능한 인터 밀란 수비수 덴젤 덤프리스다.
맨유가 이런 덤프리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88cm의 장신에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이다. 2021년부터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텐 하흐 감독이 인터 밀란 수비수 덤프리스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를 압박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덤프리스의 엄청난 팬"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덤프리스와 계약하려고 했지만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도전하려고 한다. 특히 인터 밀란이 재정적 문제로 비싼 선수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덤프리스가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덤프리스의 몸값은 4000만 파운드(635억원)에서 5000만 파운드(794억원)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또 맨유와 함께 첼시 역시 덤프리스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