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뛰어난 KIM의 유일한 단점"…伊 축구인이 본 김민재

205 0 0 2023-03-15 20:55:1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일 극찬 받고 있는 김민재에게도 딱 하나 부족한 점이 있었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과거 파르마에서 스포츠 디렉터로 일했던 엔리코 페델레는 김민재가 아직 세계 최고의 수비수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이적시킨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나섰고,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뒷공간 커버 능력이 훌륭한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도 단숨에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단 한 경기만 제외하고 나폴리가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중용 받고 있다.

이런 김민재에게도 딱 하나 부족한 능력이 있었다. 바로 페널티박스 안 선수 마킹이었다.

페델레는 "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는 아니다"라며 "박스 안 선수 마킹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놓치거나 상대의 이른(얼리) 크로스가 올라올 때 박스 안 선수를 놓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하지만 페델레도 근본적인 수비력은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김민재는 강한 선수다. 수비수에게 필요한 근본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다"면서 "1분부터 95분까지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 홈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나폴리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앞서 리그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일찍 교체됐던 김민재는 다행히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227
'370억' 에투 넘는다...이강인, 마요르카 최고 이적료 가능성 닥터최
23-03-16 20:03
19226
'호날두 연봉 2700억 기록 깨질까'…연봉 '3000억' 가능성 제기, 누구? 6시내고환
23-03-16 04:13
19225
맨유 '8500만 파운드 스타' 훈련 OUT, 공격 라인 줄줄이 부상 뉴스보이
23-03-16 01:56
19224
英 스카이스포츠 "토트넘 케인 이적 불가, 맨유 여름 영입 포기" 불쌍한영자
23-03-16 00:08
VIEW
"집중력 뛰어난 KIM의 유일한 단점"…伊 축구인이 본 김민재 불도저
23-03-15 20:55
19222
日 토미야스 3순위로 밀린다…올여름 '괴물 윙백' 영입 고려 장그래
23-03-15 17:15
19221
공은 확실히 좋다, 다만 제구가…첫선 보인 KIA 앤더슨, 3.2이닝 3볼넷 2실점 [MK고척] 해적
23-03-15 16:08
19220
"챔스우승해도 난 실패!'내우상'줄리아 로버츠,맨유만 가잖아" 맨시티 감독의 뜬금 조크 곰비서
23-03-15 13:24
19219
텐 하흐가 '광팬'이라는 DF, 영입 위해 구단 압박 나서…누구길래? 손나은
23-03-15 12:29
19218
'5골! 진짜 괴물' 홀란드 시즌 5번째 '전반전 해트트릭'+2골 대폭발! 맨시티 6년 연속 UCL 8강 진출, 라이프치히 7-0 박살냈다 가습기
23-03-15 11:40
19217
"KIM 첫 1분부터 출전"…스팔레티, '부상 의혹' 김민재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예고' 물음표
23-03-15 10:15
19216
“고교야구 알루미늄 배트 퇴출이 거포의 싹 자른다” 정해인
23-03-15 05:15
19215
다르빗슈, 이정후에게 남긴 메시지 "함께 뛸 날을 기다려" 장사꾼
23-03-15 03:59
19214
'감히 내가 역습하는 데 휘슬을?' 호날두, 하늘 향해 뻥~ 옐로카드만.. 알 나스르는 4강행 원빈해설위원
23-03-15 02:35
19213
맨유, 케인 영입 포기로 가닥…블라호비치로 대체한다 픽샤워
23-03-15 01:10
19212
토트넘 백업→비야레알 주전→이제는 바르사 사비 관심 질주머신
23-03-15 00:21
19211
여자농구 BNK 박정은, 10년 전 은퇴한 곳서 여성 감독 '새 역사' 해골
23-03-14 23:07
19210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수상 소주반샷
23-03-14 22:05
19209
3위 확정'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자력 PO 직행 확률↑ 손예진
23-03-14 21:10
19208
‘국대 은퇴 선언’ 김광현 “국가대표는 꿈이고 자부심이었다” 오타쿠
23-03-14 20:10
19207
빗발치는 비판…'은퇴 시사' 김현수의 소신 "같은 야구인이라 생각했는데 아쉽다 박과장
23-03-14 08:54
19206
상자를 찢자" 외국인 감독 눈에 비친 韓 야구 현실, 한 가지 제안 가츠동
23-03-14 07:29
19205
"5초 안에 박스침투. 경기당 20개의 놀라운 플레이"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 김민재 세계최고수비수 핵심근거 2가지 조폭최순실
23-03-14 05:18
19204
성폭력 혐의→194G 출장정지→방출' 사이영상 출신, 日 요코하마와 계약 합의 앗살라
23-03-14 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