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가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에버튼 FC는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에버튼은 리그 8경기 만에 승리했고 브라이튼은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에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3초 칼버트 르윈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두쿠레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에버튼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8분 맥긴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두쿠레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에버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34분 두쿠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맥닐에게 패스했다. 맥닐이 드리블 후 크로스한 공이 스틸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3-0 에버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브라이튼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마르크 알리스테르가 상대 박스 앞에서 퍼거슨에게 패스했다. 퍼거슨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픽포드 골키퍼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에버튼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이워비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맥닐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골문 앞에서 공을 차 넣었다.
브라이튼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미토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이 골 포스트와 마르크 알리스테르를 맞고 들어갔다. 하지만 에버튼이 막판 맥닐의 득점을 한 점 더 추가했다. 이에 경기는 5-1 에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