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엘링 홀란드는 지난 4일 열린 2022-23시즌 EPL 34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골은 EPL의 역사가 됐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35골째였다. 이는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다골 34골을 넘어선 기록이다.이렇게 EPL첫 시즌에 EPL역사를 갈아치운 홀란드이지만 모든 걸 잘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EPL 기록을 세운 다음날 영국 데일리스타는 ‘독특한 패션’을 자랑하는 홀란드의 옷차림을 보도했다. 아마도 골을 잘 넣는데 패션은 영 아니다라는 의미의 기사인 듯 하다.
하긴 평상시 홀란드의 옷차림을 보고 ‘패피’라고 칭찬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반대로 ‘패션 파괴자’에 가깝다. 기사의 제목도 ‘엘링 홀란드가 프리미어 리그 득점 기록을 깨면서 가장 터무니없는 의상 10가지’로 단 것을 보면 이해가 간다.
이 기사에서 홀란드는 분명히 골을 넣는 요령은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패션에 관해서는 같은 감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홀란드가 EPL의 역사를 찢어버린 것과 같은 ‘토르의 망치’와 같은 왼발을 사용하는 것과 함께 터무니 없는 패션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사살 홀란드의 패션은 도대체 해석 불가이다. 실크 파자마부터 의심스러운 티셔츠까지 정말 난해한 패션 스타일을 추구한다.
홀란드의 소셜미디어에 가끔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입을 다물지 못한다. 최근 자신의 일상을 소개하는 사진을 보면 잠옷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표범무늬 잠옷 차림인데 이 복장에 대해서 데일리스타는 “원시인인가요?”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또 한 사진은 마치 플라맹고와 비슷한 옷차림이어서 더욱더 놀랍다. 마치 플라맹고와 싱크로율이 일치하는 복장이다.
이밖에도 홀란드는 독특하 티셔츠를 즐겨 입는듯하다. 사자 얼굴이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는 티셔츠도 있고 어울리지 않게 꽃으로 장식된 티셔츠도 자주 입는다.문제는 이같이 패션 파괴자로 더욱 더 유명해진 홀란드이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듯 하다. 주관이 뚜렷한 자신만의 패션을 고집하면서 이제는 외출할 때도 독특한 복장을 하고 거리로 나선다고 데일리스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