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니폼 장식 자랑→'아스날 NO.10 미드필더는 범죄자'

156 0 0 2023-06-04 18:2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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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자신의 집에 장식해 놓은 것이 주목받았다.

영국 더선은 4일(한국시간) 스미스 로우의 집을 소개한 영상을 소개하면서 '스미스 로우의 집이 공개되면서 스미스 로우는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고 전했다. 경기 중 대결한 상대팀 선수들과 교환한 유니폼을 자신의 집에 장식해 놓은 스미스 로우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액자에 정성스럽게 장식해 놓은 것이 포착됐다.

더선은 '스미스 로우는 그가 몇몇 위대한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모은 여러개의 셔츠 컬렉션을 보여줬다. 그 중 하나는 손흥민에게 받은 토트넘 유니폼이었다. 확실히 구너스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북런던더비의 주인공인 토트넘과 아스날은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선수들은 아스날의 상징색인 빨강색 차량을 소유하지 못하는 등 양팀 선수들은 팬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스날의 유망주이자 10번을 받은 스미스 로우는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의 유니폼을 집에 장식해 놓았고 현지 매체는 아스날 팬들의 비난을 우려했다.

스미스 로우는 지난 2019-20시즌 아스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아스날 유스 출신인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67경기에 출전해 12골 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미스 로우는 지난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 없이 12경기에 교체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6승6무6패(승점 84점)의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은 시즌 초반부터 종반까지 꾸준히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지만 시즌 종반 맨체스터 시티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14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8위에 머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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