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공격력’ 첼시, 브렌트포드 2줄 수비 뚫지 못하며 0-2 패배

272 0 0 2023-10-28 23:5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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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와 무드릭이 부상으로 결장한 첼시가 역대급 빈공으로 패배했다.

첼시는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피녹의 헤더골과 음뵈무의 골로 0-2로 패배했다.

경기를 앞두고 첼시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 잭슨이 출격한다. 2선에는 마두에케-파머-스털링이 뛴다. 3선 미드필더로는 카이세도-갤러거가 나서며 수비는 콜윌-디사시-실바-쿠쿠렐라, 골키퍼는 산체스가 출전했다.



그에 맞서는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들고 왔다. 공격진에는 위사-음뵈모가 출격한다. 미드필더로 야넬트-뇌르고르-옌센, 좌우 윙백에는 히키-뢰르슬레우가 출전했다. 3백에는 콜린스-피녹-아에르, 골키퍼는 플레컨이 출전했다.

첼시가 전반 4분부터 기회를 잡았다. 파머가 연결한 빠른 역습으로 니콜라스 잭슨이 뛰어가는 스털링에게 넘겨줬다. 스털링이 침투하는 파머에게 연결해 파머가 스털링에게 다시 로빙 패스를 했지만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9분 첼시가 또 기회를 잡았다. 마두에케가 사이드에서 돌파해 파포스트를 보고 슈팅을 때렸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18분 또다시 파머의 발끝에서 공격이 이뤄졌다. 상대 파이널 써드에서 공을 잡은 파머가 침투하는 쿠쿠렐라에게 로빙 패스를 했고 쿠쿠렐라가 원터치로 찼지만 플레컨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23분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파머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받을 수 있었지만 뢰르슬레우가 스털링을 밀어버렸다. 그대로 넘어진 스털링에 대해 첼시는 PK를 주장했지만 주심은 그대로 진행했다.



이후 별다른 내용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전반전은 완전히 첼시의 소유였다. 전반전 점유율은 첼시가 67% 브렌트포드가 33%였다. 슈팅은 10:2로 첼시가 이 역시 압도적이었다. 또한 패스의 숫자가 334:136으로 거의 3배 차이가 났다.

하지만 역시 첼시의 발목을 잡는 것은 골 결정력이었다. 스털링과, 쿠쿠렐라, 잭슨에게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서로 날려 버리면서 첼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후반 5분 0의 균형이 깨질뻔했다. 침투했던 뢰르슬레우가 컷백으로 야넬트에게 넘겨주고 야넬트가 원터치로 슈팅을 때렸지만 산체스 골키퍼가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공을 쳐 냈다.



후반 10분에는 재밌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첼시가 왼쪽 사이드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 파머가 찰 준비를 했지만 몸을 풀고 있던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무페이가 공을 일부로 툭 치고 지나갔다. 이 장면으로 무페이는 출전하지도 않았지만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12분 브렌트포드가 선취골을 기록했다. 옌센이 침투하는 음뵈모에게 넘겨줬고 음뵈모가 바로 높게 크로스를 올렸다. 그 크로스를 피녹이 헤더로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답답한 공격을 계속하던 첼시는 변화를 꾸렸다. 디사시와 마두에케를 빼고 리스 제임스와 이안 마트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브렌트포드의 두줄 수비를 뚫지 못한 첼시는 또다른 모험수를 꺼내들었다. 카이세도와 쿠쿠렐라를 우고추쿠와 워싱턴을 투입했다. 워싱턴은 이 경기를 통해서 첼시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43분 첼시가 동점골 찬스를 놓쳤다. 침투한 리스 제임스가 파머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파머가 발을 맞췄지만 공이 그대로 흘러가 워싱턴에게도 공이 갔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44분 브렌트포드가 엄청난 역습을 만들었다. 코너킥에서 얻어낸 역습으로 4명이 뛰며 슈팅을 날렸지만 산체스 키퍼가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다. 또한 그 이후에 바로 또 크로스를 날려 음뵈모가 원터치 슈팅을 때렸지만 바로 옆그물로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첼시는 이번에는 역습으로 골을 먹혔다. 코너킥이 무페이에게 흘러갔고 산체스가 코너킥에서 상대 골문에 있었기 때문에 첼시의 골문은 비어있었다. 무페이가 음뵈모에게 볼을 넘겨주고 음뵈모가 아무도 없는 골문에 마무리하며 0-2를 만들었다.

경기가 이렇게 끝나며 첼시는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빈공으로 결국 다시 1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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