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전력강화위 열고 아시안컵 평가…클린스만 거취 어떻게 될까

182 0 0 2024-02-12 20:03:5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번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클린스만호를 평가한다.

협회는 12일 “금일 오전 황보관 기술본부장과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이 이번 아시안컵 관련 미팅을 실시했다”며 “금주 내 전력강화위원회 소속 위원들 일정을 조정해 아시안컵 평가에 대한 리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7일 요르단과 아시안컵 4강에서 0-2로 패하고 조기 탈락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세워 최강 전력이라고 평가받았지만,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을 놓고 비판도 거세졌다. 아시안컵 전부터 재택근무, 잦은 외유 논란도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후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다가올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사실상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아시안컵에서 보인 클린스만호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린스만 감독에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까지 지휘봉을 맡길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다만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에 직접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그는 지난 10일 저녁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최종 결정을 내리는 건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다면 지급해야 하는 거액의 잔여 연봉, 다음 회장 선거까지 남은 1년이라는 시간을 고려해 클린스만 감독과 동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언론을 통해 알려진 연봉 29억원으로 계산하면, 당장 경질할 경우 약 70억원을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급해야 한다. 클린스만 사단의 코치진에 지급해야 하는 돈을 더하면 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더 커진다.

현재 클린스만 감독에게 계속 대표팀 지휘봉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경질을 주장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도 등장했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중순 A매치 기간에 재소집된다. 이 시기에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가 열린다. 3월 21일 태국과 홈 경기를 치른 뒤 26일에는 태국 원정 경기에 나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453
챔스리그서 김민재 뛴 뮌헨은 패배, 이강인 빠진 PSG는 승리 아이언맨
24-02-15 14:55
22452
[NBA] 신인류에 맞선 원투펀치, 댈러스 6연승 질주 가습기
24-02-15 12:52
22451
다이어, 결국 선발 제외...'김민재는 선발' 뮌헨, 라치오전 명단 발표 캡틴아메리카
24-02-15 04:53
22450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 반성 또 반성한 황인범,소속팀 복귀→새 사령탑과 첫 만남 가츠동
24-02-15 02:44
22449
"토트넘을 기대할 이유"…'딱 8분' 출전에도 불만 없다, 동료들과 '환호' 군주
24-02-14 23:15
22448
1,700억 가격표 붙였다! 재정 위기에 눈물의 매각…‘리버풀-첼시 쟁탈전 본격화’ 장그래
24-02-14 20:09
22447
"도박으로 47억 탕진"…伊축구스타 토티 진흙탕 이혼 소송 섹시한황소
24-02-14 04:23
22446
'매디슨과 세리머니 설전+워커와 충돌' 브렌트포드 FW, 이번에는 이적 관련 발언 논란..."에버턴 돌아가기 싫어" 해골
24-02-14 02:24
22445
출근 첫날 심정지로 사망, 39세의 비극적 소식"…노르웨이 충격에 빠져, 구단은 "너무나 잔인하고 충격적인 메시지입니다" 애도 사이타마
24-02-14 00:31
22444
추신수보다 1살 많은데 KIA 감독이라니…이범호 파격선택, 그런데 파격이 아니다? 치타
24-02-13 23:12
22443
'클린스만 평가'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15일 개최…클린스만 미국서 '원격 참석' 떨어진원숭이
24-02-13 21:55
22442
위디-로슨 펄펄 난’ DB, SK에 4라운드 패배 설욕하며 매직넘버 ‘9’ 픽도리
24-02-13 20:52
22441
이범호 KIA 신임 감독 "강팀 맡은 건 영광이고 행운…우승 보탬 되겠다" 정해인
24-02-13 19:33
22440
이런 드라마가 또 있나...감독 경질→꼴찌로 16강 진출→좀비 축구→우승+암 투병 극복까지! 6시내고환
24-02-13 06:05
22439
우리 SON 월드클래스 맞아! 모두가 알아" 손흥민, 포스테코글루-매디슨 이어 웨일스 초신성까지 칭찬 세례 해적
24-02-13 04:01
22438
이거 진짠가?' 독일 광고 출연한 클롭...그런데 우리가 알던 리버풀 감독이 아니다 호랑이
24-02-13 01:56
22437
완전이적 조항 없으면 NO"…토트넘 원하지만, 포스테코글루 조건 달았다 가츠동
24-02-13 00:13
22436
정몽규 회장, 내일 축구협회 임원회의 불참 통보…“내부에서도 원성” 장그래
24-02-12 22:42
22435
뒷심으로 일궈낸 승리’ 하나원큐, 4위 고지전서 신한은행 제압 애플
24-02-12 21:33
VIEW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열고 아시안컵 평가…클린스만 거취 어떻게 될까 순대국
24-02-12 20:03
22433
벨링엄 쓰러졌다? 발목 염좌 'OUT'→레알, UCL 16강 앞두고 '초비상' 해적
24-02-12 07:23
22432
'사카 멀티골' 아스널, 웨스트햄에 6-0 완승→맨시티와 승점, 득실차 동일 이영자
24-02-12 04:12
22431
‘캡틴 SON이 돌아왔다!’ 교체출전 손흥민, 결승골 만들며 리그 6호 도움 폭발...토트넘 2-1 대역전승 홍보도배
24-02-11 06:47
22430
“쏘니 설마 이 정도 일 줄은…” 토트넘 감독도 깜짝 놀란 손흥민 상태 장사꾼
24-02-11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