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으로 일궈낸 승리’ 하나원큐, 4위 고지전서 신한은행 제압

148 0 0 2024-02-12 21:33:5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천 하나원큐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PO)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나원큐는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57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4위 하나원큐(9승16패)는 3연패에 빠진 5위 신한은행(7승18패)과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PO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또한 하나원큐는 신한은행과 상대전적 우위(4승1패)까지 확보했다.

PO 경쟁의 분수령이 될 맞대결을 앞둔 양 팀 사령탑의 각오는 남달랐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이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 것”이라고 밝혔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역시 “이 경기를 이겨야 하고, 이겨도 PO 진출을 확정하는 게 아니니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김 감독의 바람대로 하나원큐 선수들은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정은(13점·7리바운드·6어시스트)과 박소희(13점·5리바운드), 신지현(7점·5리바운드)이 잇달아 3점포를 적중시켰다. 19-11에선 양인영(15점·5리바운드)의 페인트존 득점과 박소희의 3점포로 28-13까지 달아났다.

2쿼터 초반 김소니아(16점·7리바운드·5스틸)를 앞세운 신한은행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하나원큐는 전반에만 24점을 합작한 양인영과 김정은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3쿼터 초반 신한은행 이경은(13점·5리바운드)과 김진영(4점·5리바운드)을 막지 못하고 46-44까지 쫓겨 위기를 맞았다. 이후로는 4쿼터 막판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승부처에서 하나원큐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추격은 허용했지만 역전은 허락하지 않았다. 박소희가 4쿼터 후반 57-53과 59-55로 앞선 상황에서 2번이나 상대의 슛을 블로킹 해내며 팀이 리드를 지키는데 앞장섰다. 59-57로 앞선 경기 종료 48.6초전에는 박소희가 시간에 쫓겨 던진 미들슛이 림을 통과해 하나원큐는 다시 4점차로 달아났다. 하나원큐 선수들은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신한은행의 슛 기회를 봉쇄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444
추신수보다 1살 많은데 KIA 감독이라니…이범호 파격선택, 그런데 파격이 아니다? 치타
24-02-13 23:12
22443
'클린스만 평가'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15일 개최…클린스만 미국서 '원격 참석' 떨어진원숭이
24-02-13 21:55
22442
위디-로슨 펄펄 난’ DB, SK에 4라운드 패배 설욕하며 매직넘버 ‘9’ 픽도리
24-02-13 20:52
22441
이범호 KIA 신임 감독 "강팀 맡은 건 영광이고 행운…우승 보탬 되겠다" 정해인
24-02-13 19:33
22440
이런 드라마가 또 있나...감독 경질→꼴찌로 16강 진출→좀비 축구→우승+암 투병 극복까지! 6시내고환
24-02-13 06:05
22439
우리 SON 월드클래스 맞아! 모두가 알아" 손흥민, 포스테코글루-매디슨 이어 웨일스 초신성까지 칭찬 세례 해적
24-02-13 04:01
22438
이거 진짠가?' 독일 광고 출연한 클롭...그런데 우리가 알던 리버풀 감독이 아니다 호랑이
24-02-13 01:56
22437
완전이적 조항 없으면 NO"…토트넘 원하지만, 포스테코글루 조건 달았다 가츠동
24-02-13 00:13
22436
정몽규 회장, 내일 축구협회 임원회의 불참 통보…“내부에서도 원성” 장그래
24-02-12 22:42
VIEW
뒷심으로 일궈낸 승리’ 하나원큐, 4위 고지전서 신한은행 제압 애플
24-02-12 21:33
22434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열고 아시안컵 평가…클린스만 거취 어떻게 될까 순대국
24-02-12 20:03
22433
벨링엄 쓰러졌다? 발목 염좌 'OUT'→레알, UCL 16강 앞두고 '초비상' 해적
24-02-12 07:23
22432
'사카 멀티골' 아스널, 웨스트햄에 6-0 완승→맨시티와 승점, 득실차 동일 이영자
24-02-12 04:12
22431
‘캡틴 SON이 돌아왔다!’ 교체출전 손흥민, 결승골 만들며 리그 6호 도움 폭발...토트넘 2-1 대역전승 홍보도배
24-02-11 06:47
22430
“쏘니 설마 이 정도 일 줄은…” 토트넘 감독도 깜짝 놀란 손흥민 상태 장사꾼
24-02-11 00:59
22429
한때 1억원의 사나이였는데...'벤치 신세' 전락→"예전 모습 되찾기를" 순대국
24-02-10 20:41
22428
'탈락 충격에도' 손흥민, 복귀하자마자 훈련 참가→감독 "놀랍지 않다. SON이니까" 원빈해설위원
24-02-10 07:57
22427
"블루 카드? 이제 ATM은 6명만 뛰려나?" 레알 레전드 MF의 조롱 픽도리
24-02-10 05:56
22426
'이제 SON에게 주장 완장 반납' 로메로, 경고-퇴장 받지 않았던 앞선 3경기의 성숙함 계속 유지해야 한다 질주머신
24-02-10 04:13
22425
'858억' 아시아 최고 몸값 데려오려고 경쟁…무려 맨시티·레알이 나선다 해골
24-02-09 20:16
22424
손케 듀오는 잊어라! 이제는 사케 듀오!...32골 합작→유럽 5대 리그 최다 곰비서
24-02-09 06:42
22423
린가드의 FC 서울 입단에 英 매체, "K리그 밟은 몇 안 되는 영국인...맨유 시절과 비교도 안 되는 연봉" 대서특필 손예진
24-02-09 03:39
22422
‘무리뉴 3기 뜬다!’ 포체티노 대체자로 급부상…맨유 복귀 계획까지 철회 오타쿠
24-02-08 23:11
22421
'이강인이랑 계속 뛰겠는데?' 음바페, 선 넘은 요구로 레알행 무산 위기...입단 보너스만 '1700억 이상' 원해 손나은
24-02-08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