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확정 '파격 조건' 잭팟 터진다! 토트넘 최고 수준 연봉+사실상 종신 계약... 여름에 발표만 남았다

305 0 0 2024-03-09 18:19:1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토트넘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은 이미 확정적이다. 발표만 남긴 분위기인 듯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계약은 여름에 마무리된다"라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확정적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재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2023~2024시즌 종료에 집중하고 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의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단단히 경쟁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는 런던에서 행복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시작 전 토트넘 역사상 첫 비유럽인 주장이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3골을 터트리는 등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캡틴으로서 역할도 눈부시다. 최근 토트넘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26), 수비수 미키 판 더 펜(22) 등이 손흥민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가 끝난 뒤 두 주먹을 쥔 손흥민. /AFPBBNews=뉴스14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이미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상황은 빠르게 진행중이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해당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구단은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의 핵심 스타였다.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후 그를 잃는 것은 토트넘에 재앙일 것이다. 심지어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35·LAFC)가 떠난 뒤 주장 완장까지 찼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의 잔류를 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 한 바 있다.

토트넘은 팀의 핵심 선수를 확실히 잡으려 한다. 현재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내년 여름에 FA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의 계약은 다음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다"라며 "2024년 여름이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실상 종신 계약이나 다름없다. 손흥민의 나이도 점점 선수 황혼기를 향해 가고 있다.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 예정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올 시즌 초 "토트넘은 팀 내 주급 구조를 무시하고 서라도 손흥민과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엄청난 제안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력에 감탄했고, 그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심지어 축구계 짠돌이라 통하는 회장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계약 시 까다로운 계약 조건을 내거는 협상가로 잘 알려져 있다.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팀 내 주급 체계를 깨서라도 손흥민을 팀에 남기려 한다. 주축 선수를 향한 믿음의 크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계약 조건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2026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HITC'는 손흥민의 계약 진행 상황을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팀에 더 오래 남기려 한다. 지난여름부터 논의가 진행됐다. 토트넘은 다음 협상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유럽 소식에 정통한 기자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 예측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에 만족하고 있다. 다만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을 뿐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가까워짐에 따라 손흥민과 재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11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소리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미 손흥민은 수차례 토트넘 잔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천문학적인 주급도 거절했다. 영국 '스포츠몰' 등 복수 매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구단은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줄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시즌 당 3000만 유로(약 434억 원) 상당의 4년 계약을 제의받았다"라고 알린 바 있다. 손흥민은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1740억 원)를 받을 기회였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에서도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 풀타임을 뛰고 돌아왔지만, 지친 기색 없이 금세 토트넘 공격 핵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은 경기 막바지 쐐기골을 안기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빌라 파크 원정을 떠난다. 이번 경기는 4위권 싸움 분수령이다. 토트넘은 26경기 15승 5무 6패 승점 50으로 5위다. 빌라는 27경기 17승 4무 6패 승점 55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다. 토트넘은 이번 맞대결 승리와 잔여 경기 결과를 통해 순위를 뒤집을 수도 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손흥민이 팰리스전 득점 후 태극기를 향해 손을 펼쳐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586
'황희찬 부상 결장' 울버햄튼, 풀럼에 2-1 승...뉴캐슬 제치고 8위 도약 이영자
24-03-10 05:45
22585
김민재, 다이어 체력 안배로 후반 30분 교체...'케인 해트트릭' 뮌헨, 마인츠전 8-1 완승 홍보도배
24-03-10 03:23
22584
'초신성' 가르나초 PK 2개 유도! 맨유, 에버튼 상대로 2-0 승리...페르난데스-래쉬포드 연속 PK골→연패 탈출 성공 장사꾼
24-03-09 23:34
22583
재계약 반갑지만.. 'SON 독박공격' 고질병 → 감독·언론 모두 공감 "의존도 너무 커", "토트넘 아직 멀었다" 순대국
24-03-09 21:23
VIEW
손흥민 재계약 확정 '파격 조건' 잭팟 터진다! 토트넘 최고 수준 연봉+사실상 종신 계약... 여름에 발표만 남았다 철구
24-03-09 18:19
22581
"EPL에서 더 증명 원해→돈은 중요하지 않다" 손흥민, 토트넘 재계약 합의한 결정적 이유 '올해 여름 서명' 가습기
24-03-09 14:48
22580
토트넘에서 10년, 이제는 ‘전설로’···현지 매체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여름에 마무리” 음바페
24-03-09 10:29
22579
오일머니 공세에도…손흥민과 토트넘, '종신' 재계약에 흔들림 없었다 픽샤워
24-03-09 06:11
22578
토트넘은 손흥민vs빌라엔 '16골' 왓킨스 있다... 4위 운명→골잡이 자존심까지 걸린 맞대결 픽도리
24-03-09 01:12
22577
‘먹튀 오명→최근 10경기 8골 3도움’ 리버풀 FW, 클롭 체제 리버풀의 통산 1000호 골 기록 질주머신
24-03-08 20:21
22576
국적이 달랐더라면? 카리브해 국가 뿌리 출신 베스트11 공개 애플
24-03-08 15:46
22575
[NBA] 부세비치와 드로잔에 운 GSW, 커리 부상까지 겹쳤다…시카고는 3연승 질주 손나은
24-03-08 14:47
22574
‘누녜스 멀티골 폭발+살라 부상 복귀 완료!’ 리버풀, 화력 쇼 펼치며 스파르타 프라하에 5-1 대승···8강 고지 선점 해골
24-03-08 05:58
22573
무려 22골 관여! 포르투에서 또 스타 탄생…맨유-리버풀 벌써 줄섰다 소주반샷
24-03-08 02:19
22572
손흥민, 4위 경쟁팀 애스턴 빌라 상대로 2경기 연속골 도전 곰비서
24-03-07 20:41
22571
"안 봐주더라" 패전 류현진은 머쓱했지만…왜 채은성·문동주는 "영광"이라 했나 와꾸대장봉준
24-03-07 17:36
22570
'발롱도르 3위 미드필더' 푸대접 그만…아스널 팬들의 마음 드러났다 박과장
24-03-07 16:03
22569
“은퇴 전까지 결혼 없어” 왜? 손흥민의 충격 선언 “축구에만 헌신하겠다” 섹시한황소
24-03-07 15:00
22568
[공식] ‘나균안 OUT’…ML 월드투어 평가전 나설 ‘팀 코리아’ 명단 일부 변경 이영자
24-03-07 14:34
22567
타이밍 묘하네…'MLB 투수 신기록' 야마모토, 버릇 노출 의혹→5실점 난타 "감각은 나쁘지 않았다" 픽도리
24-03-07 13:56
22566
지면 끝장→'승점 6 경기' 출격, '토트넘 EPL 4위' 결국 손흥민에게 달렸다 호랑이
24-03-07 12:46
22565
'실점 위기 대탈출!' 역시 고우석, 前 KBO 타자에 2루타 허용하고도 '무실점'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언맨
24-03-07 11:37
22564
‘1차전 3-1 완승’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코펜하겐전 선발 명단 공개 철구
24-03-07 04:58
22563
"KIM 비판 하지 마!" 김민재, 투헬 떠나면 다이어와 주전 경쟁 의미 없다?..."차기 감독 오면 유리한 출발" 손예진
24-03-07 01:47